매미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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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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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4건
조회 1,769회
작성일 2012-08-0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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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소리
홍 길 원
한여름
나무 그늘에 앉아
소나기 쏟아지듯 터져 나오는
매미소리 들으면 마음이 후련하다
땅속에서
몇 년을 살아온 한恨 토해내는
소리꾼의 쉰 목소리다
이제
몇 날을 살 것인지
가장 화려한 삶을 위하여
마음껏 외쳐보는 고고呱呱의 소리
그 소리가
아득한 날에
어디선가 들어본 듯하다
*고고소리: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우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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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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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홍길원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쩌면 한번도 소식이 없나 궁금 했었는데...
매미소리 시어르 안고 한번 노래를 부르고 싶군요.
건필 하세요.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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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언제나 감동 주는 詩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건강하시어 우리 시사문단의
힘이 되어주십시요.
홍길원님의 댓글
홍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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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r김효태 지부장님, 허혜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타지에 이삼일 다녀와 보니 방문 하셨군요. 저는 방문인사도 드리지 못하였는데 죄송합니다.
존경하시는 분들, 이름만 보아도 얼굴이 훤히 떠오름니다. 어느시기에 만나뵙고 다정한 정 나누고져 합니다. 감사합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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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올여름 유난히도 울어대던 매미 소리
제주의 매미 소리를 잘 감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