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암과 기적의 연관성 외 2편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798회 작성일 2012-09-14 17:40

본문

 
암과 기적의 연관성
 
                     김현수
 
암은 결코 죽는 것?
 
그럼
말기암 그 다음에는
무엇이 있는 걸까
 
말기암은
당연히 죽는 걸까
 
말기암 다음에는-
 
그러나
누가 뭐래도 희망은 있다
살아 숨쉬는 한
언제나
기적은 있는 것이다.
 
누가 뭐래도
그 끈은 결코
놓지 말아야 한다.
 
-------------------------------
 
강진청자 박물관에서
 
                           김현수
 
고려시대 도자기
청자 가마터가 있는
강진에 와 있네
 
청자의 삼감기법에서
발하는 비색은 은은하며
고려의 500년을
들여다 보네
 
고려청자 유약은
맑고 투명하여
세속의 마음까지 맑아지네
 
우리의 찬란한
문화유산
여기 숨쉬며 살아있네
 
목에 힘주고 서있네
정말 자랑이네
 
<시작노트>
올 여름은 찜통더위 였다. 하계휴가 중 땅끝에서 돌아나오다 강진 가마터에서
고려청자를 바라본다. 마침 학이 떼를 지어 푸른 창공을 비상한다. 땀이 식는다.
 
-----------------------------------------------------------------------
 
        비우기
 
                     김현수
 
머리가 아플 때는
많은 것을
생각하기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는 것은
너무 많이
쓸데없는 것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살아 가면서
아무리 바빠도
머리를
텅텅 비우는
작업이 필요하다
 
누가 뭐래도 때로는
반 박자 쉬어야 하고
 
날릴 것은
허공으로 훨훨
날려 보내야 한다.
 
그래야
몸도 마음도 가벼운것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리가 아플때는 머리에 미안해 합니다.머리에게 너무 많은 짐을 준것이 미안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아플때는 진심으로 마음한테 미안해 해봅니다 .너무 무거운것을 얹어둔것이 미안하기 때문입니다.
머리에,마음에 아름다운 시 한줄을 진심으로 선물하시면 위로를 받지 않을까 합니다
컴만 리셋이 필요한게 아니라 우리들 마음도 때론 리셋이 필요하지요.
좋은시 잘읽고 갑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105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05
흑매라네 댓글+ 4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6 2016-03-26 0
104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5 2013-03-17 0
103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0 2013-02-21 0
102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1 2012-12-24 0
101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3 2012-12-14 0
100
길 외 2편 댓글+ 4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6 2012-11-20 0
열람중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9 2012-09-14 0
98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7 2012-08-13 0
97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1 2012-07-14 0
96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8 2012-06-17 0
95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7 2012-05-11 0
94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3 2012-04-28 0
93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5 2012-04-13 0
92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5 2012-03-11 0
91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6 2012-01-29 0
90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2 2011-11-20 0
89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3 2011-09-10 0
88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 2011-07-08 0
87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4 2011-06-10 0
86
지천명 외 2편 댓글+ 2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3 2011-04-10 0
85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3 2011-01-17 6
84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4 2010-12-25 12
83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6 2010-12-10 8
82
무화과 외 2편 댓글+ 7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3 2010-11-12 9
81
무제 1 댓글+ 8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4 2010-10-29 7
80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0 2010-10-17 8
79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6 2010-09-17 8
78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0 2010-08-14 28
77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4 2010-08-08 13
76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6 2010-07-11 11
75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0 2010-06-19 6
74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1 2010-05-15 5
73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2 2010-04-10 4
72
참사랑2외 두편 댓글+ 5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2010-03-16 4
71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7 2010-02-17 3
70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8 2010-01-16 3
69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3 2009-12-24 3
68
시를 쓴다는 것 댓글+ 10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5 2009-11-12 10
67
보리건빵 생각 댓글+ 4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0 2009-10-25 5
66
고래잡이 댓글+ 4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 2009-10-17 5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