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암과 기적의 연관성 외 2편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811회 작성일 2012-09-14 17:40

본문

 
암과 기적의 연관성
 
                     김현수
 
암은 결코 죽는 것?
 
그럼
말기암 그 다음에는
무엇이 있는 걸까
 
말기암은
당연히 죽는 걸까
 
말기암 다음에는-
 
그러나
누가 뭐래도 희망은 있다
살아 숨쉬는 한
언제나
기적은 있는 것이다.
 
누가 뭐래도
그 끈은 결코
놓지 말아야 한다.
 
-------------------------------
 
강진청자 박물관에서
 
                           김현수
 
고려시대 도자기
청자 가마터가 있는
강진에 와 있네
 
청자의 삼감기법에서
발하는 비색은 은은하며
고려의 500년을
들여다 보네
 
고려청자 유약은
맑고 투명하여
세속의 마음까지 맑아지네
 
우리의 찬란한
문화유산
여기 숨쉬며 살아있네
 
목에 힘주고 서있네
정말 자랑이네
 
<시작노트>
올 여름은 찜통더위 였다. 하계휴가 중 땅끝에서 돌아나오다 강진 가마터에서
고려청자를 바라본다. 마침 학이 떼를 지어 푸른 창공을 비상한다. 땀이 식는다.
 
-----------------------------------------------------------------------
 
        비우기
 
                     김현수
 
머리가 아플 때는
많은 것을
생각하기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는 것은
너무 많이
쓸데없는 것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살아 가면서
아무리 바빠도
머리를
텅텅 비우는
작업이 필요하다
 
누가 뭐래도 때로는
반 박자 쉬어야 하고
 
날릴 것은
허공으로 훨훨
날려 보내야 한다.
 
그래야
몸도 마음도 가벼운것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리가 아플때는 머리에 미안해 합니다.머리에게 너무 많은 짐을 준것이 미안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아플때는 진심으로 마음한테 미안해 해봅니다 .너무 무거운것을 얹어둔것이 미안하기 때문입니다.
머리에,마음에 아름다운 시 한줄을 진심으로 선물하시면 위로를 받지 않을까 합니다
컴만 리셋이 필요한게 아니라 우리들 마음도 때론 리셋이 필요하지요.
좋은시 잘읽고 갑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31건 463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951
보랏빛 향기 댓글+ 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9 2012-09-11 0
2950
가을이 되면, 댓글+ 5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0 2012-09-11 0
2949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0 2012-09-12 0
2948
가야 하나요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4 2012-09-13 0
2947
나무 댓글+ 2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5 2012-09-14 0
열람중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2 2012-09-14 0
2945
滿秋夜 댓글+ 4
라동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1 2012-09-14 0
2944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1 2012-09-15 0
2943
유리 잔 댓글+ 3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7 2012-09-15 0
2942
그 여자의 만추 댓글+ 7
이상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1 2012-09-17 0
2941
허수아비 댓글+ 2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4 2012-09-17 0
294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9 2012-09-19 0
2939
옷 질감의 차이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 2012-09-23 0
2938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6 2012-09-23 0
2937
열차는 달리고 댓글+ 6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5 2012-09-24 0
2936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 2012-09-24 0
293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3 2012-09-28 0
2934
구월을 보내며 댓글+ 1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8 2012-09-28 0
2933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3 2012-09-30 0
293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 2012-10-01 0
2931
추석 명절 댓글+ 6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5 2012-10-01 0
2930
어머니의 시월 댓글+ 5
이상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7 2012-10-04 0
2929
고맙다 댓글+ 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6 2012-10-04 0
292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 2012-10-06 0
292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4 2012-10-08 0
2926
불꽃 댓글+ 2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5 2012-10-08 0
2925 변정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2 2012-10-09 0
292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1 2012-10-12 0
2923
감사의 말씀 댓글+ 4
홍길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0 2012-10-15 0
2922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1 2012-10-15 0
292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7 2012-10-15 0
2920
콩나물 인생 댓글+ 5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4 2012-10-18 0
2919
마술처럼 댓글+ 10
강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1 2012-10-18 0
291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7 2012-10-19 0
2917
댓글+ 7
이상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5 2012-10-19 0
2916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2 2012-10-19 0
2915 지재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6 2012-10-22 0
291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2 2012-10-23 0
2913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1 2012-10-23 0
291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8 2012-10-26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