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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의 만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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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상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763회 작성일 2012-09-17 10:30

본문

 
그 여자의 만추
 
피로 맺은 인연의 질긴 끈
세월의 여로로 느슨해져
서정상 색이 배랜
애정의 관계의 끈을
세상에 다 드러내놓고
 
쉰아홉에 걸려 넘어져 무릎 끊고
말 뿌리에 상처로 마음 닿혀
양지 음지 되고
주연과 조연이 바뀌는 세상의 이치
관조하며 예까지 왔다.
 
눈부시게 아름답던 청춘의 대서사시
한줄 한줄씩 지우고
서러운 예감의 이순과
화해의 마중으로 어루더듬네
 
추수가 끝난 들녘
허수아비의 울음에 마음이 피페해져
달디단 슬픔을 퍼 담으며 침묵을 핥는
눈물의 결정체인 시인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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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빈가슴으로 가야할 만추의 속삭임속에
가을 끝자락의 여운을 긋는
풍요와 비움으로 상반되는 자연의 섭리를
우리네 삶의 여정에 공감하면서...!
좋은 시어를 가슴에 담고 갑니다.
언제나 영육간에 건강과
소망하는 일들이 성취되기를 기원 합니다.

이상향님의 댓글의 댓글

이상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김효태선생님
부족한 사람에게 좋은 말씀, 조금 자신을 갖게 되었읍니다.
가을 끝자락의 여운을 긋는, 이즘  따뜻한 격려의 여러 밀씀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상향님의 댓글의 댓글

이상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김영우시몬선생님
어러가지로 감사합니다. 많은 가르침 잊지 않겠습니다.
시인의 마음 속에서 깊이 침묵하는 언행으로 이 가을을 준비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흐르는 세월속에 드라마 같은 삶이 아우러져 저무는 가을의 들녁에서 만추의 쓸쓸함이 있지만 겨울이 오고
또다시 봄이 오는 자연의 섭리앞에서 희망을 보게 됩니다

이상향님의 댓글의 댓글

이상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가을의 들녘에서 만추의 쓸쓸함이  외롭게도 하지만 희망의 봄을  위해 겨울은 더 춥겠죠
기다림은 사람을 성숙하게 하니까  함께 기다려 보지 않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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