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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어디에도 아픔이 없는 곳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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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철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824회 작성일 2012-11-24 17:05

본문

인생 어디에도 아픔이 없는 곳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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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어디에도 아픔이 없는 곳은 없다
그래서 인생이다
 

다듬어놓은 소중한 겨울 땔감처럼
따스한 온기를 지닌 우리는
 

비록 아직 잔설로 덮인 한 겨울 길목을 지나고 있지만
 

인생어딘가에 나의 사랑과 나의 슬픔이
둥지를 틀고 심장처럼 깃들여 있기에
이제 목청깊이 울리는
어느 오후 분교의 풍금처럼 내 삶의 넉넉한 오후를 울리기에 충분하다.
 

벌써 당신과 나의 지난 여름 가슴아픈 사랑의 상처가
숨죽이며 아물어 가고 있다
 

그래서 대지를 적시는 단비처럼
우리의 인생은 그렇게 소리없이 새벽을 맞을 것이다.
찬란한 새벽을 넉넉하게 맞이할 것이다.
 

인생어디에도 아픔이 없는 곳은 없다
그래서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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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어날때부터 산고의고통속에 이세상 빛을 보게 되었지요
산다는 자체가 고행의 길을 걷는 다고 생각합니다
아프지 않는 인생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래서 시인은 시를 쓰지않을까요 힐링이지요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프니까 청춘이고,
아프니까 인생이란 말이 딱 맞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알면서도 삶과 인생일 달콤하기만을 바라는것이
사랑의 욕망이 아닌가 합니다. 건필하소서~

정두희님의 댓글

no_profile 정두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어디에도 아픔이 없는 곳이 없다"
그런 것 같습니다. 삶의 흔적마다 고통의 없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지나고 보니 그렇습니다.
시인님의 귀한 시편에 머물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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