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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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560회 작성일 2013-07-16 23:00본문
하느님 밭에 피어 난 꽃들은
어느 하나도 똑같지 않다고 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똑 같아 보여도
안을 들여다보면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꽃의 모양과 색깔이 다르고 향기도 다르고
피어나는 시간도 똑같지 않다고 합니다
꽃들은 말없이 자신의 이름처럼
다소곳이 순명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짙은 향기 백합꽃이 우리 곁에 있는가하면
길섶 낮은 곳에서 조용히 피어나는 들꽃도 있습니다
어둠이 있음으로 빛이 찬란한 것처럼
부족한 사람이 있기에 채워진 사람이 돋보입니다.
하느님이 우리에게 내리신 달란트는 모두 다릅니다.
내 색깔, 내 모양, 내 향기 품고 순명하며 사는 삶이
하느님 보시기에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이련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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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죽음이 있기에 사람들의
삶이 더더욱 거룩하듯이
다름이 있어 더 아름다운 세상이
되기도 하지요
좋은 글 올려 주셨어 고맙습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의 조화를 이루는 즐거움과 고뇌를 자극하는
님의 소리와 같은 것이 바로...
꽃의 향기라고 할까요.
좋은 시어를 잘 감상하고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그렇지요 식물, 동물, 인각의 역할이 다르듯
신이 우리에게 준 영역이 있지요
하늘과 땅의 공간속에서 우린 자연과 공생하며
신을 바로 알고자하는 큰 믿음이 필요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