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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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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상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531회 작성일 2013-08-28 15:46

본문

 
    의미
 
사랑하기에
사랑받기에 부족한 사람은 없다
 
마음과 눈의 멀미로
부족한 가운데 소박한 곳에서
사랑이보였다
 
삶이 설산 같아
굽이굽이 힘든 길을 가면서
조금씩 살을 발라내는 고통
무명의 슬픔을 내려놓는 법을 익힌다
 
참 다양한 모습으로
참 다양한 방법으로
원하는 때에 원하는 방법으로
다가와 위로해주니
두손을 모와 기도하는
첫음절에 떠오르는 한 사랑
 
그 한 사람은 언제나 나를 사랑 그 위에 놓고
하늘의 별을 보게 하는데
나는 가끔 그 한 사람을 사랑 그 밑에 놓고
딴 생각으로 저울질 하는 가시
 
한 사람 때문에
한 사랑 때문에
 
의미가 되기 시작했을 때 부터
한 사람의 사랑을 닮아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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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상향 시인님 ! 반갑습니다
가을이 서서히 문지방 넘어
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뵙게되니
더욱 반갑습니다
이렇게 반가운 마음이 드는걸 보니
이마음도 사랑이지요
이미 태어나는 순간부터 의미있는
사람이 되었고 잉태되는 순간부터
사랑받는 삶이 시작되지 않았을까요
고은글 잘 보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라동수님의 댓글

라동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상향 시인님! 안녕하세요
"사랑하기에
사랑받기에 부족한 사람은 없다"
잠시 좋은 글에 쉬어
내안에 있는 사랑을 다시 생각해 봅니다.감사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의 무한한 사랑을 우린 알지 못하고 여지껏 살아가고 있지요
궁핍하면 하늘을 찾고, 보다 나아지면 자신의 행위로 여기는 자만..!!
선인들의 지혜와 선행을 본받아 하늘을 경외하는 사상을 닮아가는 지혜가 필요하겠지요..!!

이정구님의 댓글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가을날에 더욱 어울리는 시어들입니다.
더욱 잠시 고민을 하다가 민들레같은 시라고 평해봅니다.
감사드리구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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