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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향을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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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707회 작성일 2013-10-12 12:35

본문

 
 
 
 
 
 
 
국 향을 읽다
                        /   전          온
 
 
 
살아온 날보다
 
남은 날을 헤이게 되는 가을 아침
 
울밑에 홀로 섰는 국화를 바라본다
 
사는것일까
 
견디는 것일까
 
 
말없는 모습에서 인고를 읽는다
 
바라만 보아도 인생이 읽힌다
 
 
거칠게 찌들은 인고가 사람을 부끄럽게 하여도
 
제 몸을 쥐어짜듯 가을을 품고
 
꽃잎 지면 스러질 시간을 말없이 견디는
 
나는 그것을 향기라고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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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유성님의 댓글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이 한창일 때의 향기보다 꽃이 질 때의 향이 더욱 중요함을 세삼
느낍니다... 꽃이 질 때 아무도 시선을 두려 하지 않지만 시인님처럼
바라봄이 있기에 꽃은 다음을 기약하겠지요...
좋은글 감상하고 갑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국화가  만개하여 온통 국향에
취하게 만들더니 이런 심오한
뜻으로 바라보니 그윽한 향이 새삼
새롭게 와 닿습니다
국향에 잠시 취해봅니다~~

이정구님의 댓글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의 향기마냥 사람내음의 숨결이 드리워지는 아침입니다,
시인님의 아침냄새가 국화향이랑 닮아 있네요.그윽하게 말입니다.
더욱 건강하세요시인님.감사합니다.꾸벅^^

라동수님의 댓글

라동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온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깊어 가는것 처럼 글향이 깊어 가시네요. 좋은글에 한참을 젖다 갑니다.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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