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고요가 품은 깊이에 대하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905회 작성일 2013-11-02 12:20

본문

고요가 품은 깊이에 대하여
                                                     /  전         온
 

가을 깊은 사이를 흐르는 강물엔 환상이 어린다
 
하늘을 품고도
 
주절거리지 않는 강물
 
...
 
알 수 없는 고요가 맴돌고...
 

 어린 날 샘물 속에 담겨있던 하늘이 깊이였다면
 
지금 바라보는 하늘은 침묵이 되어
 
세월 흐르는 사이
 
겹겹으로 쌓인 忍苦마저 고요가 되었다
 
소란스런 가을이 강물에 잠기니 알수없는 깊이가 되었다.
 

 사색의 무게만큼
 
고요를 품고
 
가을은 강물 속에 누워 있었다.
 
내가 이제 돌아가야 할 그 모습으로.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은 강물 일수록 소리없이 흐른다 하였습니다
하늘  만큼 넓고 깊은 바다로 흘러들어가
강물 자신을 완전 버리는것이겠지요
침묵의 강변을 거닐어 보고 깊은 사색에 빠져 보는 시간
잠시나마 가져보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작품앞에 머물다 갑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경숙시인님,
보이지 않는 뒤편으로의 사색이
시인이 가야 할 길입니다, 가을을 환상으로 보아야 할 이유 입니다.
그래서 시인은 밤을 잊어 버리고 고뇌 합니다
깊이있는 강물이 흐르는 것 처럼,

귀한 발걸음에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의 시간 만큼,
고요가 침묵이 되어 우리를 일깨우지요
본연의 자리가 우리를 더욱 깊은 곳으로 .. 
고요의 소리가 들립니다, 침묵의 소리까지도
가까워 지고 있음을 느끼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88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열람중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6 2013-11-02 0
87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0 2013-10-19 0
86
국향을 읽다 댓글+ 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6 2013-10-12 0
85
가을 이야기 댓글+ 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7 2013-09-19 0
84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7 2013-08-30 0
83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4 2013-07-13 0
82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9 2013-02-26 0
81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5 2013-01-23 0
80
설거지 댓글+ 6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4 2012-11-21 0
79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6 2012-11-12 0
78
詩人의 故鄕 댓글+ 3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5 2011-02-12 1
77
詩를 쓰는 아침 댓글+ 7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 2011-02-08 2
76
老 慾 댓글+ 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8 2011-01-25 4
75
不眠의 고리 댓글+ 4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7 2011-01-20 7
74
인생이라는게 댓글+ 2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8 2011-01-15 10
73
푸념을 삼키다 댓글+ 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5 2011-01-11 3
72
겨울나무는 댓글+ 6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9 2011-01-03 13
71
눈밭에 서다 댓글+ 6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7 2010-12-29 12
70
늙은 새 댓글+ 4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2 2010-12-22 12
69
외롭다는 것은 댓글+ 3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4 2010-12-18 13
68
기다림의 美學 댓글+ 2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8 2010-12-05 8
67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3 2010-12-01 10
66
마지막 댓글+ 9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0 2010-11-26 12
6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9 2010-11-09 16
64
가을은 내게... 댓글+ 8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5 2010-11-03 13
63
運命인게야 댓글+ 7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3 2010-10-28 8
62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1 2010-10-24 12
61
가을에 피는 꽃 댓글+ 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1 2010-10-14 9
60
가을 戀書 댓글+ 4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7 2010-10-06 9
59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0 2010-09-28 8
58
가을바람 댓글+ 4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9 2010-09-24 11
57
고갯마루 댓글+ 3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5 2010-09-19 10
56
사랑 합니다 댓글+ 3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4 2010-09-12 6
55
빗소리 댓글+ 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1 2010-08-29 17
54
어느 날인가 댓글+ 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9 2010-08-13 10
53
길을 가려는가 댓글+ 6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0 2010-08-01 13
52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9 2010-07-12 18
51
장마 댓글+ 7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4 2010-06-24 4
50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8 2010-06-05 4
49
五里霧中 댓글+ 10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7 2010-06-02 3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