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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칼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689회 작성일 2014-08-31 10:00

본문


이순신의 칼/김민철

 

베일 것같은 차가움

흔들림없는 냉혈한 무사의 혼

장군의 근엄한 상징으로

일찍이 나라를 지키는

선봉에 서 있었다.

어머니와 자식을 그리면서도

백성을 섬기는 마음하나로

백의 종군의 비통함 속에서도

결코 물러서지 않았다.

'필생즉사, 필사즉생'의 정신으로

풍전등화의 찰라에도

공포를 용기로 바꾸고 있었다.

12척의 배로 이룬 명량의 승리

한산대첩을 위시한

23전 23승의 각고刻苦의 전투마다

우는 소리 들렸다.

노량해전의 마지막 전투에서

슬피우는 소리 들렸지만

은근한 끈질긴 생명력으로

꿈틀꿈틀 살아 숨을 쉬는

불패 불멸의 칼

통영 제승당에서

아산 현충사에서

이 땅 의인의 가슴에서

구국의 장엄한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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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죽기로 싸우면 반드시 살고
살려고 비겁하면 반드시 죽는다"
그러합니다 눈물겹도록 가슴 에이는
위기에 처한 자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위기에 빠져있는
나라의 위태로움 앞에 죽음을 각오로
싸울 수 밖에 없었던 장군의 외로운 외침 명령과

고뇌에 잠긴 장군의 처절한 시한편

한산셤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혼자 안자
큰칼 옆에 차고 기픈 시름 하는 적의
어듸셔 일성호가는 남의 애를 긋나니"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이순신 (우국가)입니다

일성호각:한 가락의 피리 소리도 맞다고 하지만
갈잎피리 소리라 합니다

좋은 작품되새겨 갑니다
고맙습니다

김민철님의 댓글

김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산섬 통영 제승당 수루에 7번을 올라가 보았는데 ....
어수선한 관광객들 분위기에 사진들 찍느라
진작 느껴야할 이순신 장군의 전언은 알고나 가는 지.....
딸딸이 질질 끌며 다녀가는 이들은
준비되지 않은 도화지엔 그림을 그릴 수 없고
일구어 놓지 않은 밭에는 채소와 과실이 여물지 못한다는 것을 진정 모른다 말인가?
우직한 품성과 준비성으로 이룬 구국의 역사를
보고 들으며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은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을....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주 오래전에 통영 이순신 장군을 뵙고 왔지요..

--이 땅 의인의 가슴에서
  구국의 장엄한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합니다 조국선열의 혼이 천상에서 기다리고 있지요
그때나 지금이나 그런마음가짐으로 살아가라고 우리들의 마음 자극하나 봅니다

김민철님의 댓글

김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석범 시인님 시사문단의 대들보께서 늘 힘이 되고 받쳐주시니 시사문단의 앞날이 밝게 보입니다.
늘 존경하는 마음으로 시사문단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늘 수고해 주십시요. 건강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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