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孤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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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1,347회 작성일 2014-09-19 06:54본문
고(孤獨)독
웅비 김 효 태
적막이 내 가슴에 내린다
긴 고요가 산 그림자처럼 침묵하면
겹겹이 쌓여진 가슴을 헤집는
하현달 그림자
한줄기 연분홍 강물 흐르고
그리움만 쌓이는 안개꽃
가슴 벅찬 설레임으로
함께 나누던 애틋한 사랑이야기들
세월의 분지를 잡지 못해
애환과 서러움을 토하는가?
내일이 오면 너와 나 우리는
서로가 어깨를 토닥거리며
하얀 눈꽃 맑은 눈빛으로
진홍빛 장미꽃으로 승화하는
봄비가 되어 속삭이리라
허공을 향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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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침묵속에서는 외로움의 조각들이 촉을 다듬고 있지요
긴긴 어둠의 혼란 털어내면 언땅 덜썩이는 봄비가 찾아와 새싹 틔울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