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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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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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3건
조회 1,439회
작성일 2014-10-16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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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임 원 호
건들바람 나긋나긋
가을 들꽃을
쓰다듬는 계절
추심秋心은 저만치 앞서 가는데
마냥 우두커니 서서
누군가 기다리는
저녁나절 향수鄕愁
어렴풋이 다가오는
먼 산 바람꽃 몸부림
이젠 찾아가서라도
만나고 싶어
어릴 적 풋사랑
저녁놀에 두둥실
세월이 나를
이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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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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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가을날의 향수가 가득합니다
가을이 오면 언제나 스멀스멀 다가오는 지난 추억들
세월이 나를 주름지게 하더라도, 추억은 어찌 할 수 없으리라...
임원호 시인/작가님 가을날 멋진 창작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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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임원호시인/작가님!
반갑습니다
귀한작품 접하게 되어
더 할 수 없이 기쁨니다
드디어 돛 달아 주셨습니다.
세월 앞에 장사 없다하지만
마음은 늙지 않고 항상 이팔 청춘처럼
뜨겁게 그 곳에 자리 잡고 있지요
지는 노을 앞에서 애절함 함께 느껴보게 합니다
좋은 작품 앞에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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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가을을 맞아 秋心이 가득합니다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