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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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341회 작성일 2014-12-27 15:45본문
기적소리
웅비 김 효 태
세상과 세상을 이어주는 기차
인간 띠 잇는 갑 을 병 칸에
애환의 구름다리가 넘나드는
집시처럼 떠도는 이방인의 길
삶을 뒤돌아 동그라미 그리는
희망의 기적소리가
온 누리에 만남의 장터인가?
신문명에 한 발짝 물러 선
기차길옆 오두막살이 한 채
세상의 빛 출구가 없는
고리무언 속에 갇혀도
산등성이를 휘돌아오는
향수의 나팔소리가
추억 속에 풍차처럼 맴돌고
햇살을 밟는 들꽃처럼
이별 앞에 향수는 언제나
기적처럼 그리움만 사모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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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조용원님의 댓글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시인님 왕성한 작품활동 부럽기만 합니다. 기적처럼 그리움만 사모 치는
아름다운 시 많이 남겨 주세요. 경남지부장 조용원.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용원 시인님!
정말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뵙게되어 무척 기쁩니다.
재회의 그날을 고대하면서....
새해에도 건강과 소원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고
문운이 활빡짝피시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