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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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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의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238회 작성일 2015-04-02 14:06

본문

열    차
 
길의 끝은 어디인가
평행으로 균형을 잡고
달려간다. 푸른 꿈 싣고
 
때로는 별과 달을 앞지르고
푸른 강을 건넌다
긴 터널 속에서 흘리는 눈물
 
산자락 휘감을 때면
부드러운 숨결 더욱 부드러워지고
 
정지신호의 붉은 깃발 앞에서는
고개 숙일 수 있는 겸손도
어두움 속에서 키웠다
 
해거름 속 야위어 가는 그림자
눈길은 먼 하늘에 두고
철길 위 거친 숨 몰아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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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형의 선 위를 매끄럽게 달리는 기차
철커턱 굉음을 내며 질주하는 거친 호흡이
먼곳에서도 알아챌 수 있지요 
들판 가르며 강을 횡단하고 어둠의 터널을 쾌속하게 질주하는 열차..!
그 멋진 풍경이 봄의 미소처럼 환하게 다가 옵니다
-감사합니다

라동수님의 댓글

라동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은 것이 가까이 있으나 멀리보면 여유가 생긴다 했습니다
꼭지점을 지나서 그리그리 설계를 생각해 봅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상의 은하수 다리를 건너는 기분이
열차를 타고 이지역에서 저 지역으로
넘어가는 것일겁니다
삶의 길도 철길 처럼 평행선만 이루고
달릴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두운 터널이 있어 빛의 환함에
환호성도 질러 보기도 하지요
고맙습니다
(철 길)을 끊임없이 바라봅니다

임원호님의 댓글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 평행선이 한 곳에서 만나는 모습
생각만 해도 아름답슴니다.
그 지점을 향해 달려가는 우리들...... 
좋은 시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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