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엄마의 병상 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528회 작성일 2015-11-03 10:53

본문

엄마의 병상 일기

淸 岩 금 동 건

넷째가 왔다 갔다
이것저것 간식도 사와
옆 침상 할머니께 나누어 주고
이 어미에게도 먹여 준다
어릴 때 심성 고운 아이였지
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넷째
질곡의 팔십 년 세월을 살면서
이렇게 추한 꼴을 자식에게
질퍽한 세월에는
자식 굶지 않으려 피땀 흘려
제비 새끼처럼 입안 가득
먹이를 넣어 줄 때의 행복
권오선에게도 있었지.

2015년 10월 12일 作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식에 대한 사랑을 무엇으로 말할 수 있으리요
이제는 기력이 쇠하여 병상에 있지만
마음은 언제나 자식에게 쏟고 있는 것을
부모가 되어서야만 부모의 입장을 다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안타깝지만
어서 병상에서 일어나세요..  부디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님의 사랑이 가슴깊게 와닿습니다
어이 합니까
 나이를 먹는 다는건 늙는 다는것입니다
하늘의 시간을 먹고 있기 때문이지요
언제가는 하늘의 시간이 영원히 멈추는 순간이
저희들에게도 곧 찾아 올것입니다
고맙습니다 (엄마의 병상 일기)
잘보고 갑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323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2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0 2021-01-08 1
32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2020-08-22 1
321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2020-05-13 1
32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1 2020-01-18 2
319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2019-11-17 2
31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4 2019-10-12 3
31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0 2019-09-29 3
31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2 2019-09-23 3
31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2019-07-23 2
31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2018-05-20 1
31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2 2017-11-16 0
312
가을 산 댓글+ 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2017-10-19 0
311
어짜다 댓글+ 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5 2017-08-22 0
310
반갑습니다 댓글+ 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4 2017-06-19 0
309
반감습니다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5 2017-01-24 0
308
동백꽃 댓글+ 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6 2016-04-08 0
307
희망의 소리 댓글+ 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4 2015-12-25 0
306
좋은생각12월호 댓글+ 1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8 2015-12-07 0
열람중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9 2015-11-03 0
304
엄마의 일기 댓글+ 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6 2015-10-19 0
303
해고 통지 댓글+ 1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9 2015-10-06 0
30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7 2015-09-07 0
301
노점상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8 2015-08-31 0
30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4 2015-08-21 0
299
시련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2 2015-08-11 0
298
기부 댓글+ 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5 2015-07-30 0
29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6 2015-07-23 0
296
공원의 팔각정 댓글+ 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1 2015-07-20 0
295
시(詩)의 탄생 댓글+ 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8 2015-07-16 0
29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4 2015-07-10 0
293
여자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1 2015-07-06 0
292
남자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7 2015-07-02 0
291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8 2015-06-29 0
29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3 2015-06-24 0
289
접시꽃 당신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9 2015-06-23 0
288
물리 치료실 댓글+ 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8 2015-06-08 0
28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7 2015-05-10 0
28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6 2015-02-14 0
28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2 2015-02-03 0
28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6 2014-12-11 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