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어떤 능금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전의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485회 작성일 2015-12-16 14:48

본문

 
어떤 능금
 
                               전 의 수
 
달콤한 햇살에
마음 빼앗기고 걸었네
뿌리의 귀띔도 새겼어야 할 것을
 
벌레 알 품은 줄 모르고
거죽 먼저 붉어지니
목마른 사슴 눈길 끌었네
 
작은 바람에 흔들리다가
둥지 떠나야하는
검은 반점 능금 하나
 
먼 길 속살 못 본 채 걷더니
홀연 풀섶에 묻혀
발끝에 차이는 슬픈 그림자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벌레 먹은 사과 ..!!
결국은 좋은 상품으로 결실하지 못하고
낙과하고 마는 상처 많은 능금을 통하여
자신의 결점 모른 채 고개 치켜들고
스스로 낮추 줄 모르는 어리석은 인간에 대한 비유로
성찰의 의미를 깨닫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나무에서 열린 열매도
낙과가 있고
최상품이 있듯이
한부모밑에서 자란
자식도 가양각색 입니다
나무가 바라보는 열매를 향한 마음과
부모가 자식을 바라보는 눈빛도 결코 다를지않을것입니다
열 손가락중에서도 반지낀 손가락이 있듯이
아픈 자식일수록 더 아린법이지요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황현중님의 댓글

황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열매를 떨어져야 할 운명이 아날까요?
그러나 씨앗을 품고 있어 다음 생애를 이어 갈 수 있기에
서러운 것만은 아닐 듯합니다.
"홀연 풀섶에 묻혀
발끝에 차이는 슬픈 그림자"의 헌신이 있기에
우주가 존재한다는 생각입니다.

좋은 시, 잘 감상했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31건 486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031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8 2015-11-25 0
2030 김용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9 2015-11-26 0
2029 황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8 2015-11-26 0
2028
첫눈 그대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4 2015-11-27 0
2027
바늘 댓글+ 3
노준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0 2015-11-27 0
202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 2015-11-28 0
202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5 2015-11-29 0
2024
운명이라는 길 댓글+ 6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9 2015-11-29 0
2023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2015-11-30 0
2022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2015-11-30 0
2021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2015-11-30 0
2020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 2015-11-30 0
201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6 2015-11-30 0
2018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0 2015-11-30 0
2017
첫눈 댓글+ 5
황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 2015-11-30 0
2016
정기구독 신청 댓글+ 1
장정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5 2015-12-01 0
2015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6 2015-12-01 0
2014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0 2015-12-01 0
2013
누군가 댓글+ 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0 2015-12-01 0
201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4 2015-12-02 0
2011
정기구독 신청 댓글+ 1
김종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6 2015-12-04 0
2010
FTA 돼지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 2015-12-04 0
2009
도시의 달 댓글+ 4
김용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8 2015-12-05 0
2008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9 2015-12-06 0
2007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2 2015-12-07 0
2006
좋은생각12월호 댓글+ 1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 2015-12-07 0
2005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5 2015-12-09 0
2004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9 2015-12-09 0
2003
첫눈 오는 날 댓글+ 3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 2015-12-09 0
2002
그때 댓글+ 3
홍길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9 2015-12-09 0
2001
11의 끝에 댓글+ 6
전의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2015-12-09 0
2000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2015-12-11 0
1999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2015-12-11 0
1998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3 2015-12-11 0
1997
순간순간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3 2015-12-12 0
199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 2015-12-13 0
199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8 2015-12-14 0
199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7 2015-12-15 0
열람중
어떤 능금 댓글+ 6
전의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6 2015-12-16 0
1992
부서지는 나이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7 2015-12-17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