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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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501회 작성일 2016-08-17 11:58본문
꽃걸음
임 원 호
동네 골목길
늙은 목련 한 그루
새하얀 꽃망울 바라보며
겨우내 웅크린 마음의 꽃
활짝 열고 싶은 사람들
가파加波섬 유채꽃 소식도
어느새 달포가 지났건만
봄은 왜 이리
더디 오는지
보는 것보다
기다림이 더 간절한
계절
꽃에도
날개가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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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면 남쪽에서부터 휘바람 소식이 들리지요
물 오르는, 꽃잎 열리는 소리가 바람의 손을 잡고
뜀박질하면서 다가 올 것입니다
겨우내 얼었던 내마음도 어느듯 열리는 봄봄봄..!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을 기다리는 애틋한 시인님의
간절함이 애끓듯 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