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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만남의 날 남는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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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173회 작성일 2005-11-01 14:33

본문

어디에도 견줄 수 없을 만큼 많은 문인들과 내외 빈이 모여
그토록 성대한  문학의 날을 만들 수 있었다는 것은
모두 보이는 곳에서나, 보이지 않은 곳에서 수고하고,
노력한 여러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
그런 모든 분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어디에 가서도 우리의 잔치가 문단 제일이라는 자부심과
단단한 결집력으로 뭉쳐진 동인이라 뜨뜻하게 자랑할 수 있을 것이다
행사의 내용에 있어서도 짜임새 있는 진행과, 잘 정돈 된 구성으로 긴장하지 않고
가족 같은 분위기로 화기애애한 그 느낌과 분위기는
모두가 하나의 동인이라는 소속감과 연대 심을 느끼고 만들어
자부심을 가지게 하고 흥겨운 축제에 참여 했단 생각에 즐거움이
저절로 들게 하는 정말 좋은 것이었다.

점점 분위기에 휩쓸려 모든 동인들이 한 가족이라 생각이 들 때쯤
한 가지 아쉬운 마음이 느껴졌다
처음 만나는 동인들이라 서로 서먹하고, 낯선 분위기도 어쩔 수 없는 사항인데
처음 하는 행사여서 정신없고 바쁜 줄이야 알지만
주최 측에서나. 각 지역의 지부장들이 나서서
각 동인들을 서로 소개하여 얼굴을 익히게 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 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이 여의치 않았다면 각 지역의 지부장들이라도
각 회원들과 인사를 나누려 다녔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나 역시 먼저 나서서 인사를 하고 싶어도 낯설고
서먹해서 망설이다 보니 시간이 흐르고
행사가 무르익어 버리니 몇 분에게만 하고 하지 못하고 말았는데
이것 역시 나 자신에 아쉽고, 내내 마음에 걸리는 일이다.

잔치도 중요하고 상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같은 동인들의 얼굴을 보려고 왔든 걸음인데
채 열 명 도 되지 않은 동인들과 알음을 하고
돌아오려니 섭섭한 마음은 금할 길이 없었다.
행사 진행 중에도 평소 왕래가 있었든  동인들이나
같은 연고의 동인끼리 모여서 담소를 나누고,
분명 같은 동인이 옆에 있음에도 서로 외면 한 것은
행사 진행 중에도 보기에 썩 좋지는 않은 광경이었다.
처음 행사장 입구에서 명찰을 달게 하였을 때는
서로 동인임을 알아보고 인사를 나누라는 의도도 있음으로 보였는데
서로가 낯설어  동인인지 아닌지 구분도 되지 않고,
서먹해 하다 보니 그렇게 되여 버린 것 같다
잔치의 가장 중요한 것이 서로에게 느끼는 한 가족의 취지이었다면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그러나
처음 하는 문학회 행사였지만 별 탈 없이 성대하게 치렀고
참여의 기쁨이 아쉬움을 상쇄 하고도 남음이 있으니
다음번에 만날 때는 좀 더 친숙하게 인사를 나눌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주최를 위해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않은 여러 관계자 분들과
행사에 물심양면으로 수고를 아끼시지 않으신 여러 문우님들에게는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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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영태 선생님 정말 좋은 말씀 하셨습니다 
돌아와서 늘 아쉽기만 합니다 첫만남이라 그렇겠지요
다음 기회를 기다리면서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년에 수원시와 함께 홍사용문학제를 하게 되면. 이틀간 예정이오니. 그때 우리 여포도 풀고...제가 옆에 잠을 자겠습니다. 수청을 들겠습니다. 반가웠습니다. 내년에는 꼭 말씀 참고 하여 위원님들과 그렇게 진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조연상님의 댓글

조연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족한 모든것이 사회자 책임 같아 아쉽기만 합니다.
그렇잖아도 공식행사 후에는 앉은 좌석에서 절반씩 일어 나셔서
다른 테이블로 자리를 옮겨 인사를 하실수 있도록 생각 하고 있었으나
참석한 내빈 여러분들께서 워낙 배가 고프다는 원성이 높으셔서 부득히 여러가지
생각했던 바를 생략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시한번 미숙했던 운영사항에 대하여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그리고 차후의 모임에는 귀중한 참고가 되어 더 알찬 모임이 되리란것을
확신 합니다....팟팅..^^*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영태 시인님. 동감입니다.
손시인님과 황숙 시인님 등 행사 추진위에서도
경황중에 행사를 치르고 보니 그 점을 챙기지 못한 것 같다고 후회하시면서
내년부터는 아예 식순에 '소개의 시간'을 넣겠답니다.
벌써 내년 홍사용 문학제가 기다려지는군요. ^^

안재동님의 댓글

안재동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영태 시인님의 따뜻하고 애정어린 마음이 실린 글....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김 시인님의 그런 마음이 아마 모든 동인님들도 똑 같은 마음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하지만,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모였던 곳이라 서로들 여건이
자연스레 따르지는 못했겠지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감이 갑니다...처음 이라서....하지만..이런 것들이 모두 발전을 위한 전처라고 생각 하면...암튼  내년에는 ...더욱 새로워진  시사문단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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