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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그림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조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482회 작성일 2016-11-15 16:20

본문

꽃그림자

조영희

어느 밤 어느 꽃가게에
살포시 여리게 문을 몸으로 민다

홀로보다는 둘이가 하나가 좋다
꽃은 밤이면 그림자옷을 입어
홀로 둘이 되어도 결국 하나의 존재

한가지향 보다는 하나의 향을
더 바라는 꽃그림자 그림자향
결국 하나의 향이 나에게 머문다

좋았던 훈훈함이 느껴지는
어느 꽃가게에 들리는 밤의
한여인의 새색시 같은 방문

달달한 향마저 배어있기 싫어
꽃내음 푼 날
꽃그림자 향을

감성에 젖어 있는 순수한 여인이 되는날
그날에 나비이고 싶다


언제나 달달한
좋은 음악과 좋은 향기가
있는곳에 머물고 싶은 어느날
그 꽃가게안에서 나비처럼 발꿈치는 가벼웁게 날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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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은 만인에게 사랑받는 존재
꽃을 키우는 사람이나 이를 좋아하는 이도 감성이 아름다우리라 생각듭니다
꽃을 통해 하나의 그림자와 향기가 일치되어
마치 나비로 승화하여 세상을 날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네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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