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조급한 이어폰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조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800회 작성일 2016-11-17 21:59

본문

조급한 이어폰

조영희

조급한 나날들 이어폰 하나
보라매 공원의 넓은 운동장을
한참을 바라보다보니
바삐 달려 뛰어가는 아저씨
귀에 어어폰을 꽃고

천천히 떨어지는 낙엽들을 보며
여유롭게 걷는 아가씨

강아지의 꼬리를 어루만지며
함께 걷는 여러부류의 사람들이
달려간다

마치 산넘어로 넘어가는 해님을
붙잡으려

마치 오늘도 밝고 따뜻함을
우리에게 내려주고 가는
햇님을 배웅하려인가

딸아이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고등학교
검정글씨와 하얀 종이에게
시선을 마추었나보다

운동장을 쉼없이 달려와
이제야 편안이 뛰어온 숨차는 심장

제자리에서 고른
쉼호흡을 같이 한다

휴휴 휴우 같이
가쁜 숨을 쉰다.

딸아이 수능치던 날 2016.11 .17일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으로 수고 하셨습니다
그리 큰 따님이 계셔군요
따님과 함께 이제 숨고르기로
들어가셔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좋은 휴식시간이 되시길~~
고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따님과 조영희 시인님 수능시험장에 뛰어 가는 모습이 시에서 잘 보입니다. 고맙고 감사 합니다. 이제 쉬면서 하셔요.
우리나라 부모는 휼륭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3의 바쁜 열정이 주변의 환경을 통해 묘사되고 있습니다
그간 노고 많았네요 ..
하지만 또 진로의 문제도 걱정이네요
마음 편히 잡수시길.... !!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29건 495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669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0 2016-11-01 0
1668
임진각 통일벼 댓글+ 2
조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2016-11-04 0
166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2016-11-04 0
1666
물이 참 달다 댓글+ 2
김종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2016-11-06 0
1665
만추 댓글+ 4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1 2016-11-07 0
1664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3 2016-11-08 0
1663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4 2016-11-08 0
1662
못다 핀 꽃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3 2016-11-09 0
1661
밤 거미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5 2016-11-09 0
166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9 2016-11-12 0
1659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7 2016-11-14 0
1658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6 2016-11-14 0
1657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8 2016-11-14 0
1656
꽃그림자 댓글+ 2
조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2016-11-15 0
165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9 2016-11-16 0
1654
가지치기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6 2016-11-16 0
1653
서울 북촌마을 댓글+ 4
조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2016-11-16 0
1652
아버지의 손 댓글+ 6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2016-11-16 0
165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6 2016-11-17 0
1650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7 2016-11-17 0
1649
요절한 가을 댓글+ 5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6 2016-11-17 0
1648
화장장에서 댓글+ 5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7 2016-11-17 0
1647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9 2016-11-17 0
열람중
조급한 이어폰 댓글+ 5
조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2016-11-17 0
1645
시옹알이 댓글+ 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7 2016-11-18 0
1644
그림자 댓글+ 4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0 2016-11-18 0
1643
마음의 섬 댓글+ 4
김종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0 2016-11-21 0
164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6 2016-11-21 0
164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2016-11-21 0
164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2 2016-11-21 0
1639
순교 댓글+ 4
박효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7 2016-11-21 0
1638 박효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2016-11-21 0
1637
사랑의 소고 댓글+ 5
조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2016-11-22 0
1636
갈대 댓글+ 5
박효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2 2016-11-22 0
1635
꿈꾸는 일탈 댓글+ 5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8 2016-11-22 0
1634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0 2016-11-23 0
1633
오래된 사과 댓글+ 4
박효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7 2016-11-24 0
1632
겨울향 댓글+ 4
조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8 2016-11-24 0
1631
가을바람 댓글+ 4
박효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0 2016-11-24 0
1630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0 2016-11-24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