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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목조(啄木鳥) 글자 확대 글자 축소
   글쓴이 : 이광근 ((221.*.38.202) 날짜: 17-07-09 03:01 조회: 50 0 0 이 댓글을 twitter로 보내기 이 댓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이 댓글을 Me2Day로 보내기 이 댓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탁목조(啄木鳥)

 

일상의 그림자를 잊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을 오르고 있다

고요속에

탁목조(啄木鳥) 소리가

따 따 따르르

따 따 따르르 목탁인양 산간(山間)으로 퍼진다

 

따 따 따르르

가늘게

주변(周邊)을 휘감는

맑은 소리에 유혹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정막(靜寞)처럼 잔잔한 새(鳥)여

앙증한 몸짓이

자연의 물상(物象)인듯 내 가던 길을 머뭇 서게한다                   

 

이 아름다운 순간

마지막 작별의 소리를 어찌 들으랴

신(神)이여

이 작은 생명에게 가호(加護)를 주소서


  탁목조(啄木鳥) - 딱딱구리새



김석범 17-07-09 10:51
 211.♡.163.253   이 댓글을 twitter로 보내기 이 댓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이 댓글을 Me2Day로 보내기 이 댓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나무를 쪼는 저 딱따구리처럼
인간의 세계도 그리할 것입니다
부리가 망가져도 자신의 삶을 찾기위해 무수히 뚫어야만 하는
자그만한 짐승의 깨침을.....
-감사합니다
정경숙 17-07-09 22:02
 222.♡.221.69   이 댓글을 twitter로 보내기 이 댓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이 댓글을 Me2Day로 보내기 이 댓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딱딱딱 목탁 소리인듯
북치는 소리인듯
산중을 울리는 작고 가벼운 새
한적한 산길 에서 발길 멈추어
자신 돌아보게하는 순간입니다
어디로 가는지
작은새, 탁목조의 외침에 귀기울여봅니다
고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박예손 17-07-09 23:06
 124.♡.133.251   이 댓글을 twitter로 보내기 이 댓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이 댓글을 Me2Day로 보내기 이 댓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이 아름다운 순간/마지막 작별의 소리를
어찌 들으랴> 아름답고 찬란한 순간은 본디
찰나의 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새 한마리 조차 사랑하고 아끼시는 뜻이
그대로 전해져 옵니다
사소한 것 하나에서도 의미와
사랑을 부여 하시는 모습이 다시금
되돌아 보게 합니다
좋은 글속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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