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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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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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3건
조회 818회
작성일 2017-09-0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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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마음
박 원 영
쌀을 부치신다는 노모의 전화
슈퍼에서 사먹으면 된다고
괜한 고생 마시라고 했더니
대뜸 화를 내신다
어릴 적 가난한 시절
내 자식 배불리 먹이지 못한
아픈 마음 평생 한이 되어
아직도 가슴에 못이 박히신 어머니
머리에 허옇게 서리가 내린
늙은 자식 이지만
늘 하시는 인사가 아범 밥 먹었니
이제 허리가 굽어지고
점점 작아지는 어머니 모습 바라보면
가슴이 메어온다
살아생전에 효도 해야지
수백 번 다짐을 하지만
어머니 그 깊은 마음
언제나 헤아릴 수 있을까
자식 줄 쌀자루 챙기느라
이리저리 서성대실
노모 모습에 짠한 마음
눈가엔 어느새 이슬이 맺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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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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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부모님의 마음은 자식이 생각할 수 없는 하늘의 차원으로 바라볼 것입니다
그들의 은혜를 자식의 입장으로는 헤아릴 수 없지만, 최선을 다해야 겠지요
세월의 시간 앞에 점점 작아지시는 어머님..!
우린 부모의 마음을 편안히 해주는 것이 최선의 효도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가슴 찡한 시- [어머니의 마음] 가슴에 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조소영님의 댓글
조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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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부모님의 희생은 끝없는 사랑이지요
손톱이 문드러지도록 자식 걱정을 달고 사시는
우리의 부모님들 앞에 불효자는 웁니다
<어머니 마음> 짠한 가슴으로 읽는 시
감사합니다
김종각님의 댓글
김종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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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계실 때 기쁘게 해 드리면 좋으련만
부모님께는 생각과 행동이 왜 달라지는지?
지금이라도 잘 해 드리면 좋겠습니다
감상 잘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