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허공의 삶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786회 작성일 2018-03-04 18:50

본문


            허공의 삶


                                        조 현 동


 삶이 두렵거나 무서운 사람은
 부디 허공 안에서 안도의 빛을 찾아가라

 삶이 즐겁고 흥겨운 사람은
 허공을 박차고 뛰어오르는 습관을 길러라

 삶이 무료한 사람은 반드시
 그 허공을 찢어발기고서 힘껏 날아오르는 연습을 하라

 그리하면

 삶이 두렵거나 무서운 자는
 허공의 품 속에 편안히 깃들어서
 행복하게 잘 살아갈 것이요

 삶이 즐겁고 흥겨운 자는
 재미있는 공놀이라도 하듯이
 허공을 마음껏 가지고 놀면서 흥미롭게 잘 살아갈 것이요

 삶이 무료한 자는 반드시
 자신의 초인적인 힘을 일깨워서
 새로운 허공을 창조하여 아름답게 잘 살아갈 것이다

 무엇을 선택하든지 간에
 우리의 삶은 저 별들과 같이 찬란하게 빛나고
 매순간 순간이 다 경이로운 기적의 연속이다

 이것이 바로 허공의 삶이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00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00
이 불타는 가을 강을 내 어이하리 댓글+ 1개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4 2017-11-15 0
199
버림받음에 대하여 댓글+ 1개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2017-11-22 0
198
어쩌다 시 한편 - 기억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2017-12-02 0
197
< 어쩌다 시 한편 - 정유년(丁酉年) 11월 일부 >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8 2018-01-01 0
196
파도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2018-01-16 0
195
상록수 그늘을 향하여 뚜벅뚜벅 걸었다 댓글+ 1개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2018-01-23 0
194
자작나무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9 2018-01-30 0
193
탱그르르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2018-02-04 0
192
입춘(立春)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6 2018-02-04 0
191
가슴 아픈 시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5 2018-02-05 1
190
시 한 잎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2018-02-12 0
189
시의 이치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2018-02-14 0
188
우수(雨水)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2018-02-19 0
187
죽림(竹林)에서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2 2018-02-24 0
186
영미 영미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2018-02-25 0
185
봄을 희망하다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2018-02-28 0
184
달집태우기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2018-03-03 0
열람중
허공의 삶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7 2018-03-04 0
182
경칩(驚蟄)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2018-03-06 0
181
흑산도 홍어보살님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6 2018-03-10 0
180
고향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2018-03-18 0
179
봄비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2 2018-03-19 0
178
춘분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2018-03-21 0
177
3월에 내리는 눈 댓글+ 2개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0 2018-03-23 0
176
바람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4 2018-03-23 0
175
세상은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2018-03-24 0
174
별바라기 사랑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2018-03-26 0
173
길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5 2018-03-29 0
172
사랑하지 않을 것처럼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5 2018-03-30 0
171
봄의 향연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2018-04-01 0
170
인연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9 2018-04-04 0
169
목련이 진다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4 2018-04-05 0
168
4월 애상(哀傷)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6 2018-04-05 0
167
청명(淸明)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9 2018-04-05 0
166
벚꽃 잎은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1 2018-04-09 0
165
거울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0 2018-04-09 0
164
낙화유수(落花流水)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2018-04-11 0
163
유년의 기억 댓글+ 2개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2018-04-11 0
162
왕벚꽃 말고 겹벚꽃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2018-04-15 1
161
상원사 동종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2018-04-15 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