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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무덤 글자 확대 글자 축소
   글쓴이 : 정경숙 ((121.*.198.187) 날짜: 19-01-10 05:32 조회: 79 0 0 이 댓글을 twitter로 보내기 이 댓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이 댓글을 Me2Day로 보내기 이 댓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투명한 무덤/ 정경숙



자동차가 어둠 속에 레이저 총을 겨눈다



보이는 것들은 바람조차 삼킬듯이 무조건 난사 질이다



그 총알을 막아 보자고 제 몸보다


수천배 빠른 몸짓에 맨몸으로 덤빈다


백기 한번 못들고 사라져간 풀벌레 무명용사,


사체는 단단한 유리창이 빛의 화석이 된다



뒤엉킨 죽음의 장이 펼쳐진 세상


하루살이의 위험한 마지막 혼돈에 정신이 혼미해진다


피도 눈물도 없는 깡마른 죽음을 싣고


검은 도로에 휘날리는 저 밝은 조등


김혜련 19-01-10 08:54
 116.♡.205.231   이 댓글을 twitter로 보내기 이 댓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이 댓글을 Me2Day로 보내기 이 댓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정경숙 님,  참으로 오랜만입니다. 정경숙 님의 시가 그리웠던 모양입니다.
탁월한 비유와 섬세한 서정이 압권인 정경숙 님의 시를 다시 보게 되어
기쁘고 반갑습니다.
     
정경숙 19-01-10 20:45
 121.♡.198.187   이 댓글을 twitter로 보내기 이 댓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이 댓글을 Me2Day로 보내기 이 댓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김혜련 선배님!
어찌 그리 오랜 시간동안
흔들림없이 글을 쓰시는지요
지난한해는 게으름 한번 실컷 부려보았습니다
글을 안쓰면 숨이라도 넘어 갈것 같던이
午睡오수에 잠든 시간이 길고 길었답니다
선배님의 꾸준한 작품을 보면서 많이 부러워 했습니다
이렇게 기다려 주시는 줄도 모르고
이제부터 다시 분발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윤호 19-01-10 16:03
 124.♡.176.37   이 댓글을 twitter로 보내기 이 댓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이 댓글을 Me2Day로 보내기 이 댓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하루살이에 투영된 시인의 연민을 느낍니다.
어쩌면, 이 땅의 하루살이들 같은 힘겨운 이들에
대한 고운 시선을 담고갑니다. 고맙습니다.
     
정경숙 19-01-10 20:47
 121.♡.198.187   이 댓글을 twitter로 보내기 이 댓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이 댓글을 Me2Day로 보내기 이 댓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밴드에서 작품인사를 나눴지만
진작 넓은 마당에 오랜만에 나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정윤호 시인님의
보이지 않는 시선에 깊이 고개숙입니다
고맙습니다
김석범 19-01-10 16:32
 119.♡.101.68   이 댓글을 twitter로 보내기 이 댓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이 댓글을 Me2Day로 보내기 이 댓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유리창에 투영된 빛의 화석...!
하루살이의 죽음을 멋지게 표현하셨네요
감사합니다 ^*^~
     
정경숙 19-01-10 20:55
 121.♡.198.187   이 댓글을 twitter로 보내기 이 댓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이 댓글을 Me2Day로 보내기 이 댓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김석범 시인님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선배님의 알콩달콩한 시어 본받고 싶습니다
이제 새싹이 눈을 틔우려 하나봅니다
박원영 19-01-10 20:21
 115.♡.162.33   이 댓글을 twitter로 보내기 이 댓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이 댓글을 Me2Day로 보내기 이 댓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정경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너무 반갑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시를 읽으니 감개무량합니다
앞으로 계속 올려주세요
새해에 복 많이받으세요
정경숙 19-01-10 20:52
 121.♡.198.187   이 댓글을 twitter로 보내기 이 댓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이 댓글을 Me2Day로 보내기 이 댓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박원영 시인님 오랜만이지요
그동안 고운 작품 많이 쓰시고 계신가요
간간이 김종각시인님 편으로 안부 듣고 있었습니다
시인님이 반가이 맞이 해주시니
저 또한 감개무량합니다
우리 모두 힘든 시인의길 같이 가보기로 합시다
고맙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십시요
박원영 19-01-10 22:16
 115.♡.162.33   이 댓글을 twitter로 보내기 이 댓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이 댓글을 Me2Day로 보내기 이 댓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시인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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