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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작중] 로드 워 (Road War - 강변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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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수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556회 작성일 2019-07-21 12:37

본문

[습작중]​


로드 워 (Road War - 강변 살자)

  

  

.아시겠습니까?”

……

그럼, 기다리겠습니다. 다시금 말씀드리는데.거부하시면 법적인 절차.병역거부, 탈영으로 처리해서 중국 공안당국의 협조를 얻어 수배령이 내려집니다.”

중국은.우리편, 입니까?”

그건.”

.알았습니다.”

휴대전화를 끊었다. 한차례 찬바람이 불어 스쳐 지나간다. 한 숨이 나왔다. 집에 국제전화를 건다. 모든 전화가 불통이다.가족, 어머니와 누나, 동생의 생사를 알 수 없다. 가슴 한 켠이 답답해 왔다. 이런 일이 있으리라 생각도 못했는데.상상으로 조차도 하지못한 일이 발생했다.


.그동안 조용히 잠자코 있던 군에서 움직였다. 여전히 적국에선 서쪽으로의 보안상황을 점검하듯이 도발을 보였다. 지난 포병사격이래 다시금 4발의 포병사격이 아군 철책에 떨어졌다. 1발은 철책 근해 앞바다에 떨어졌고, 사정거리 확인한 듯 해안가에 1, 이내 해안 가까이의 내륙에 1, 해당 경계 육군부대의 소초에 1.문제는 당시 철책순시를 하던 육참 제 2차장 대장 박 창규가 전사한 것이다. 이에 해당부대 사단장은 반격을 시작하여 사단내 해안 포사격을 지시, 적 포격 1시간 반만에 서해안 철책은 전쟁터가 되었다. 대장 박창규는 우연이었을까, 해당부대 사단장의 사촌형이어서 사단장에겐 이성을 잃을만큼의 충분한 반격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물론, 해당 해안부대는 지난 3년동안 적의 국지도발성 공격에 4명의 사단장을 직위해제 시킨 부대이기도 했다. 육참 제 2차장이 포탄의 파편에 죽어가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는 동안 그가 느낄 수 밖에 없었던 그 공포와 분노는 그 누가 가늠할 수 있었을까그가 철책을 순시한다는 걸 알고 벌인 전면전임이 틀림없는 사실인 것이다.

언제부터 인가 적군이나 아군의 대치 상황실은 군수뇌부, 누가 되었든 모든 스케쥴은 꿰고 있었다. 누가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에 몇분을 있었고, 아침 식사론 뭘 먹었으며 그날 밤에 어느 술집에서 무슨 술을, 누구랑 바람을 피우는지 조차 알 수 있는 현실이기에 육참 제 2차장의 철책 방문을 모를 일은 없었을 것이고, 단순 훈련에 따른 오발이라고 하기엔 4발의 포탄은 목표를 정확히 찾기위해 순차적으로 날아온 의도된, 계획적인 살상용포 사격이었다.

4시간 반나절 동안 서해안의 전투는 적국과 아군, 한반도 전체의 사람들에게 공황을 불러일으켰고, 이내 적국방송을 통해 전시체제로의 돌입이 선포되었다. 국내에선 정치권의 혼란은 물론, 소위 부자들의 해외 도피 러쉬, 국민들의 폭동과 약탈로 이어졌다. 대통령은 계엄령을 선포하여 치안을 잡으려 했으나, 국민들의 신임을 잃은 그가 국가의 기강을 잡기에는 역부족.대통령의 지위를 유지하는 것조차 어려웠다. 이에 야당은 그를 탄핵하여 하야 시켰으며, 지도자의 선출에 서로간의 의견차로 국회에서는 시간시간 국회의사당 점령싸움에 시간만을 할애했다. 정치권이 그러는 사이 사회에선 음지에 숨어있던 지역별, 전국 지방의 조직들이 양지로 나와 그들의 으로, 그들만의 방식으로 치안, ‘구역을 다스리기 시작했다. 이에 해안 도시에 음성적으로 존재, 거래되었던 각종 총기류의 등장으로 민간인과 경찰의 대치 관계는 적국과의 전투보다 더 치열했다. 무엇보다도 여성들과 아이들의 피해였다. 그것은 굳이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누구나 상상, 그저 상상이 현실로 진행되고 있는 지옥과도 같은 나날의 연속이었다. 이 모든 일의 진행이 불과 해안가 전투로부터 5일만에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었다.

육군 참모총장 대장 이 진상은 중대한 결정을 한다. 쿠데타! 그는 그의 B1벙커 집무실에서 담배 한 갑을 다 태우고 나서야 전속 부관에게 명령을 내렸다. 두 눈엔 붉게 충혈이 되었고, 아랫입술은 이빨에 tlq혀 피가 배여 있었다. 손에 쥔 종잇의 메모는 지금 그가 내린 결정에 불을 붙인 촉매가 된 것이다.

19이 세진은 그가 늦은 나이에 얻은 하나밖에 없는 딸이었다. 군인이란 직업으로 늘 딸의 옆에 있어주지 못한 것에 가뜩이나 힘겨움의 하나였는데.딸이 사춘기를 거치며 아버지의 직업을 이해해주리라 생각했지만, 일찍이 엄마를 여윈 그녀에게 이해를 바란 자신이 너무 이기적이었던 모양이다. 그런 그녀를.세진이 계엄으로 인해 마지막, 학교에서 돌아오던 그때.동네 건달에게 당한 것이다. 해안전투 반발과 사회 불안정에, 미쳐 세진을 생각하지 못했던 이 대장은 뒤늦게 부관을 집으로 보냈지만 시간의 부재, 세진은 어린 나이에 아버지의 진심어린 사랑을 느끼기도 전에 그런 참변을 당해버린 것이었다. 부관을 통해 들은 세진은 관사 근처의 공사장 시멘트 바닥에 옷가지가 갈기갈기 찢어진 채.온몸은 멍투성이에 얼굴은 피에 얼룩져 알아볼 수 조차 없었다. 몸은 굳을대로 굳은 얼음처럼 차가워진 상태라 했다. 이 대장이 지금 쥔 종이엔 세진의 주검에 대해 처리를 묻는 관련 관공서의 공문이었다.

이 대장은 결심했다. 부관을 통해 관사주변의 건달, 불량배, 깡패, 조직들의 일망타진.해당 관할 경찰의 도움을 받아 누구든 사살하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지시와 이 모든 일은 적국에 의해 발생한 일이므로 먼저 간 부인에게 사죄하는 맘으로 라도 지금 그가 해야 할 일은 단 하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합참의장과 연합사 부사령관의 전화를 모두 묵살하고 공군참모 총장과 해군참모 총장을 회동을 전속 부관에게 이른 것이다. 후에 들은 얘기지만 다행이도 공참, 해참 두 장군도 같은 생각을 가진 것에 쉬 동참하여 쿠데타를 진행할 수 있었으며, 이는 작전권이 없는 그들에게 최고 고위직 군인임에도 지휘권의 그리움이 늘 마음 한켠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합참의장과 연합사 부사령관은 연합사 총사령관, 미대사관 대사와 뜻을 같이하여 쿠데타 반대를 명령했지만 공군참모총장이 미 2사단장의 회유, 쿠데타에 끌어드림으로서 쿠데타는 성공할 수 있었다.

군 수뇌부의 계룡대 점령 후, 바로 전시체제 데프콘2를 발효한다. 서울은 수방사를 중심으로 해당 3지대 각급 부대의 한강이남 방어선을 구축한다. 또한 민간인 치안은 공참 제1차장을 책임으로 육군과 경찰이 담당하고, 해군 참모총장은 연합총사령관과 미대사을 통해 미국과 주변국가 중국과 일본의 협조를 구하고 있었다. 육참 이 대장은 합참의장을 설득, 연합사부사령관을 회유하려 했으나 연합사부사령관은 사임한다.

불과 2주만에 모든 상황이 종결, 적국과의 전시체제로 돌입한다. 이러는 동안 철책을 중심으로 크고작은 국지성 전투가 반발하고 있었으며 적국 역시 국제사회의 동정과 자신들의 변호는 물론, 나름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국제사회는 한반도의 전쟁발발에 귀추를 주목하며 전쟁 시작이 언제일 지 연일 궁금해 했다.그래서인지 현재까지도 진행중인 아랍국가들의 내전이나 독재자로의 독립이 이젠 아무런 이슈가 되질 못했다. 또한, 군을 중심으로 워싱턴, 파리에서의 첩보전은 물론, 일본 도쿄, 오사카와 중국의 북경, 상하이, 청도를 중심으로 간첩 전쟁이 눈에 보이지 않는 화약고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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