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최철원 시인 첫 시집 [사십을 앞둔 깊은 고독/그림과책/P127] 출간을 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892회 작성일 2019-07-22 14:34

본문

 

안산에서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는 최철원 시인 1962-58세 첫 시집을 출간하였다. 최철원 시인은 월간 시사문단에 시인으로 데뷔한 시인이다.

 

그는 학창 시절 1977년도부터 시를 적어왔으며, 시의 정신이 타 기성 시인보다 오래된 습작에 의하여, 이제 시 습작 40여년 만에 첫 시집을 출간하게 되었다. 그의 시집은 알차고 시의 의도가 담겨진 서정 시집이다.

 

시집의 시 해설은 이충재 시인/문학평론가가 썼고, 최철원 시인의 시에 관하여 아래와 같이 총 8장을 썼다. 본문 해설에서 보자면 시 해설의 제목은 사유의 빛을 통해 삶의 개화를 탐구하는 시적 구도자의 마음이라고 서두에 섰으며 이어서 해설엔 이 시대는 덜 똑똑한 사람보다도 훨씬 더 똑똑한 사람들 천지인 것 같다. 다른 말로 말하면 그만큼 잘난 척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부연하자면 내적 멋과 양식을 위하기보다는 겉멋만을 위해서 치장한 사람들이 즐비하다고도 할 수 있다. 그 똑똑하다는 사람들이 공동체를 망가뜨리고 나라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관계성에 심한 앙금을 자아내는 원인자가 된다는 것을 모르고서야 하는 말이다. 최철원 시인은 그들을 향해서 난 참 바보다라고 시로써 항변하고 있다. 그런데 쥐뿔도 순수성, 영성, 인간성을 지니지 못한 채 물질적으로 변질된 사조에 깊게 물든 인간들에게는 없고 최철원 시인에게만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이 바로 시인이 끝말처럼 던진 따스한 한마디다. “오늘도 너무 고맙습니다이것이 시인에게는 있고 저들에게는 부재한 아주 심각한 문제인 것이다. 여기서 시인은 밀의 말을 차용하여 내적으로 호소하고 있다. 이 가식적이고 외식적인 인간들아 배부른 돼지가 되기보다는 불만에 가득 찬 소크라테스가 되어라이와 같은 인생선언은 누가 할 수 있는가? 바로 참말 바보라고 자기 내면의 세계를 고백할 줄 아는 순수한 시인만이 아주 자연스럽게 고백하는 내적 에너지인 것이다.

 

이 기대를 바로 최철원 시인에게 걸어 본다. ? 시집 사십을 앞둔 깊은 고독에서의 시인의 정신이요 삶이라면 확언컨대, 독자들의 시적 배고픔을 그리고 고갈한 정신을 가득 채워 줄 적임자이기 때문이다.’라고 이충재 시인은 해설에서 이렇게 전했다.

 

이 시집의 자서에서 최철원 시인의 의도는 세상을 향해 흘려보내는 이 시들이 깊은 고독 속에 사는 이들에게 부디, 작은 위로가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철원 시인은 현재 안산에서 목회 활동을 하고 있는 목사 시인이다. 현재 남양주 북한강문학제 추진위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출판사 대표 손근호 시인은 시집 원고를 받아 약 3개월을 편집부와 의논하면서 최철원 시인이 의도하는 의미를 이 시집에 담으려고 애썼다라고 전했고 이 시집에 대표작 추천을 해보기 위해 몇 번의 시 원고 읽음에 아래 시를 추천하고자 한다.

 

 

 

 

자작나무는 봄이 어떻게 오는지 알고 있다

 

최철원 시인

 

북쪽의 찬바람을

온 몸으로 막아선

자작나무는

곧고 단단한 몸을

하늘 끝까지 펼치고

온 몸이 하얗게 되도록

견디고 서 있다

 

연한 잎을 틔울 봄을

얼마나 참고 기다렸으면

옹이진 모습이

씨름판 장사의 팔에

툭 튀어나온 힘줄처럼

애처롭다

 

봄은, 그렇게

온 몸으로

견디며 기다리는

자작나무 숲의

작은 오솔길 사이로 오나 보다

 

 

 

 

최철원 시인의 악력

 

경남 마산에서 출생

총신대학원 졸업

유원건설 근무

()이삭인터내셔날 근무

월간 시사문단시로 등단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 회원

한국현대시인협회 회원

북한강문학제 추진위원

빈여백 동인

월간 시사문단취재기자

추천3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15건 3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1335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2023-12-11 0
21334 no_profile 김규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2023-12-11 0
21333 no_profile 이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 2023-12-10 0
21332 no_profile 황정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 2023-12-10 0
21331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2023-12-09 0
21330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2023-12-09 0
21329 no_profile 이인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 2023-12-09 0
21328 no_profile 이인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 2023-12-09 0
21327 no_profile 정익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 2023-12-09 0
21326 no_profile 정익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 2023-12-09 0
21325 no_profile 정순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 2023-12-09 0
21324 no_profile 정순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 2023-12-09 0
2132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 2023-12-09 0
2132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 2023-12-09 0
21321 no_profile 송기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 2023-12-08 0
21320 no_profile 송기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 2023-12-09 0
2131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2023-12-08 0
21318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2023-12-06 0
21317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2023-12-05 0
2131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2023-12-01 0
21315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2023-11-30 0
2131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2023-11-29 0
21313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2023-11-27 0
2131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2023-11-26 0
21311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 2023-11-23 0
21310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 2023-11-17 0
21309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2023-11-17 0
21308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 2023-11-17 0
21307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2023-11-16 0
21306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 2023-11-10 0
21305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 2023-11-10 0
21304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2023-11-10 0
2130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2023-11-09 0
2130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2023-11-05 0
21301 장정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2023-11-02 0
21300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 2023-11-01 0
21299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2023-10-31 0
2129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2023-10-30 0
21297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2023-10-26 0
21296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2023-10-25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