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바람이 배낭을 메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764회 작성일 2019-09-16 06:15

본문

바람이 배낭을 메고 


                          조소영

조각구름 모자 쓰고 소풍 가는 길

비탈진 능선 아래
나뒹구는 돌멩이
지친 엄마 닮은 쑥부쟁이
꽃대궁 기댈 수 있는 굄돌이다

억새꽃
어느새 흩날리는 가을빛
흥겨운 어깨동무
콧노래 소리

꽃무릇 피는 어느 날
비탈진 능선 아래
가시에 찔려 생인손 앓다 멍울진
엉겅퀴꽃 옆에
맑은 웃음 쑥부쟁이

온 산에 수줍은 듯 그윽한 한낮
추천3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153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53
별빛 우체국 댓글+ 4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5 2019-08-30 6
152
나이테는 태엽을 감는다 댓글+ 2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8 2019-08-30 6
151
바닷가 단상2 댓글+ 3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2019-08-21 5
150
늦여름 오후 어느 날 댓글+ 2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1 2019-08-25 5
149
시련을 딛고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4 2019-08-11 5
148
숨비소리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2019-08-30 5
147
인생의 가을 앞에서 댓글+ 2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5 2019-09-18 5
146
몽돌 댓글+ 4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7 2019-08-18 5
145
풀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2019-08-25 4
144
배롱나무꽃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7 2019-08-25 4
143
하지감자 사랑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3 2019-08-11 4
142
작달비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2019-08-12 4
141
장마도 그친다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7 2019-08-12 4
140
장다리꽃 추억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4 2019-08-12 4
139
잠시 기침을 멎고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2019-08-14 4
138
빈 거미줄엔 서쪽 노을이 산다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6 2019-08-14 4
137
숨비소리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2019-08-18 4
136
녹두별 나비꽃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2 2019-08-18 4
135
가을, 그리운 어머니 댓글+ 4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3 2019-09-23 4
134
인생의 가을 앞에서 댓글+ 2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4 2019-10-30 4
133
우물 이야기 댓글+ 2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5 2019-08-21 4
132
바닷가 단상1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4 2019-08-21 4
131
한 그루 위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6 2019-09-30 3
130
뒷모습을 바라보다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9 2019-11-12 3
129
자반고등어 한 손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2019-09-06 3
128
딱새가 남긴 편지 댓글+ 2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9 2019-10-14 3
127
마늘의 봄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6 2019-09-06 3
열람중
바람이 배낭을 메고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2019-09-16 3
125
엄니의 부지깽이 댓글+ 3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2019-10-14 3
124
뒷모습을 바라보다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1 2019-09-16 3
123
삶 댓글+ 2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7 2019-10-21 3
122
구절초 아침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4 2019-09-22 3
121
소망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9 2019-10-21 3
120
다시 일어나라 쑥 쑥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3 2020-02-25 3
119
깨진 종지 속 들꽃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2019-09-23 3
118
꽃마리 댓글+ 2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5 2019-10-30 3
117
자작나무 곁에서 댓글+ 2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7 2019-10-30 3
116
생각나무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7 2019-11-05 2
115
빈 거미줄엔 서쪽 노을이 산다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5 2019-11-21 2
114
복수초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3 2019-12-19 2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