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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세월따라 잊어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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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유식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 댓글 0건 조회 606회 작성일 2020-01-07 01:41

본문

겨울비가 하염없이 흐르는 밤

촉촉히 젖어내리는 빗물따라

한잔걸쳐 내리는 입술속으로

그대와 나 사랑하니까

말이 무슨 소용 있으리

사랑한다고 말하지마세요

짝 붙어버린 거머리

어둠지나 동녁 밝아오면

우리의 사랑은 풋내기 사랑되어

잊혀져버릴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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