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 죽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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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809회 작성일 2020-05-12 19:43본문
서서 죽는 나무
이상준
잘사는 동네
로데오 거리
꼿꼿이 서서
몸이
까맣게 탔다
속도
까맣게 탔을 것이다
길가
그냥 서 있는 나무의 속
누가 알까?
숨이 넘어간다
참으로 힘겨웠을 삶
길바닥 삶이 무거웠기에
택한 죽음
가벼워 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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