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의 피눈물 흘리며
통곡하는 소리 들리지도 않느냐

지금껏 아까운 소중한 생명을 무수히 앗아가고
참담했던 순간의 고통을 안겨 주고도
뭐가 모자라 송두리째 가슴을 후벼 파느냐

코로나야 너는 피도 눈물도 양심도 없구나
어찌해야만 너를 완전 종식 시킬 수 있겠느냐

인제 그만 갈 때도 되고도 되었건만
도대체 왜 이렇게 사람들의 목숨을 노리느냐

이 몹쓸 코로나야
제발 제발 두 번 다시 올 수 없는 곳으로 가거라
뒤도 돌아보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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