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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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인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596회 작성일 2020-10-14 06:45본문
내가 나에게
김 인 달
얼마나 살아봤다고
한 닢도 안 되는 삶을 자랑 마라
일어나면 엎어지는 세월과 궁글러가는 동안
내가 웃고 있을 때 누군가는 울고
내 슬픈 눈물이 누군가의 위로가 된다는 것이
인생이거늘
가녀린 솔잎을 흔들어 놓고 가는 바람도
그냥 갈 수 없는 야릇한 앙금 때문에
돌아서
눈물 하나 걸어 놓고 가는 게 세월이다
나무가 흔들린다고
너 마저 흔들려서야
어찌 이 한 세상 부는 바람을 견디고 살래
몸은 있어도 가슴 잃은 날들이 얼만데
누가 누굴 위해 산다고
넘지 말아야 할 산을 오는 오지랖은 또 무엇인가
그대가 가장 믿는 사람이
제일 무서운 적이라는 것을 한 시도 잊지마라
내가 나를 스스로 사랑하지 않고선
하늘도 땅도
아무런 소용이 안 되는 작은 빛에 불과한 것
자신을 경계하는 마음으로 살아야지
살얼음에 내린 햇살처럼.
김 인 달
얼마나 살아봤다고
한 닢도 안 되는 삶을 자랑 마라
일어나면 엎어지는 세월과 궁글러가는 동안
내가 웃고 있을 때 누군가는 울고
내 슬픈 눈물이 누군가의 위로가 된다는 것이
인생이거늘
가녀린 솔잎을 흔들어 놓고 가는 바람도
그냥 갈 수 없는 야릇한 앙금 때문에
돌아서
눈물 하나 걸어 놓고 가는 게 세월이다
나무가 흔들린다고
너 마저 흔들려서야
어찌 이 한 세상 부는 바람을 견디고 살래
몸은 있어도 가슴 잃은 날들이 얼만데
누가 누굴 위해 산다고
넘지 말아야 할 산을 오는 오지랖은 또 무엇인가
그대가 가장 믿는 사람이
제일 무서운 적이라는 것을 한 시도 잊지마라
내가 나를 스스로 사랑하지 않고선
하늘도 땅도
아무런 소용이 안 되는 작은 빛에 불과한 것
자신을 경계하는 마음으로 살아야지
살얼음에 내린 햇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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