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정순옥 시인 /음표 없는 그리움/그림과책/12000원 출간하다. [출처] 정순옥 시인 /음표 없는 그리움/그림과책/12000원 출간하다.|작성자 인터넷문단뉴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862회 작성일 2020-11-26 13:31

본문



음표 없는 그리움이 시집 전반에 걸쳐서 절절이 흐르고 있다. 生과 死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표 없는 그리움이 역설적으로 지우려야 지울 수 없는 그리움의 음표가 되어 가슴에 각인되고 있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보고 느끼고 만나며 함께했던 세상의 시간들이 그리움으로 점철되어 강렬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죽음 앞에서 태풍으로 몰아칠 것 같았던 바람도 결국은 가슴에 스며드는 잔잔한 바람이 되어 가슴 전체를 그리움으로 전이시킴으로써 그녀의 시에 동화될 수 없게 만드는 것도 그녀의 그리움이 음표 없는 멜로디이기 때문인 것 같다.

시집에서 들꽃이 자주 등장하는 걸 보면 들꽃은 바로 정순옥 시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들꽃과 같은 정순옥 시인이기에 시집 전체에서 들꽃 향내가 진동하고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는지도 모른다.

호젓한 들녘에 함초로이 피어 은은한 향내를 세상에 풍겨주고 있는 들꽃을 비롯하여 세찬 바람에 시달려 꽃잎이 떨어지고 있거나 병충해로 허리가 꺾여 나가는 들꽃들을 바라보며 자신이 살아온 세월을 투영해나가며 현재의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는 정순옥 시인의 시집.

- 박효석(시인, 월간 시사문단 회장)

한국미용기능장

사)한국미용장협회 7대 서울지회장

월간 『시사문단』 시로 등단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 회원

빈여백 동인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16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공지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8 2023-12-08 0
공지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2023-09-27 1
공지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7 2021-06-29 3
공지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4 2019-12-23 1
공지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3 2019-08-29 6
공지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3 2019-06-12 1
공지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197 2009-02-06 95
21409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 04-22 0
21408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04-19 0
21407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4-14 0
2140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4-09 0
21405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4-07 0
21404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4-06 0
21403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4-06 0
21402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4-05 0
21401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4-05 0
21400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4-04 0
2139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4-03 0
21398 no_profile 노귀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4-01 0
21397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3-31 0
2139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 03-30 0
21395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3-16 0
2139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3-14 0
2139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3-09 0
2139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3-09 0
21391 no_profile 노귀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3-07 0
21390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 03-05 0
21389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3-02 0
2138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2-29 0
2138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02-26 0
21386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2-17 0
21385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2-16 0
21384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2-14 0
2138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02-13 0
21382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2-12 0
21381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2-08 0
21380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2-08 0
21379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2-06 0
2137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 01-30 0
21377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1-29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