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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관 시인 출간하였습니다. 지난주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진입하였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545회 작성일 2022-01-31 19:45

본문


이 책이 속한 분야

上壽에 맞춰 어머니와 살아온 몇 해를 하루하루 생활 일기처럼 엮어 기록으로 남기고자 한다. 책으로 만들어 놓으려 함은 할머니가 아버지를 기르고 어떻게 공부시켰는지 아버지가 아들을 어떻게 기르고 유학 보내 가르쳤는지 알려주고 싶었다 한다. 신문 스크랩을 하니 아내도 아들도 스크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서 자식들은 부모 어깨너머로 보고 배운다면서. 이 시집 그림은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손녀의 그림으로 해서 늘 같이 있는 것 같다 했다.

저자소개

오수관
월간 『시사문단』 시·수필로 등단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 회원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 작가 2020년 북한강문학제 추진위원 이사 빈여백 동인 제18회 풀잎문학상 수상(2021) (현) 국제컨트... 더보기

목차

시인의 말

1부

울 엄마 보물
어머니 유언
모기향과 지혜
기분 좋은 밥상
전화 벨 울리면
칼국수
울 아버지 울 엄마
간이 만나요
98세 연구원
이동식 검진센터
공기 밥 한 그릇
막내 시금치나물
데리고 산다고요
섣달그믐 날 밤
50년 전 울 엄마
설거지가 문제야
배려
탄내가 난다
생일 밥상
생일 잔치상

2부

아버지 유언
시어머니 잣대
윤달
울산 왜가리
꿈속에 아버님
불효자식
시골 집 감나무
제사 날이면
상가 집 다녀오다
잃어버린 고향
자랑하지 마라
울 언니
돋보기안경
해보고 말 하게나
토끼와 거북이
갑자기 뵙고 싶은 아버지
때를 놓치면 천박 하단다
할아버지는 냄새가 나요
잘못 된 문안 전화라고
유언장

3부

이렇게 살아가렵니다
엄마
나무가 되고 싶다
이끼
매미 울음소리
꽃은 미운 꽃이 없었다
배수구
숨 너머 가는 전화
바이올린 연주회
모성애 사랑
용서하련다
아프지 말아요
사람 속마음
버스 타는 여인
후회
행복한 남자네
당신은 욕심쟁이
지난 세월
추석엔 춘천에 가련다
邂逅所 가는 마음으로

4부

초겨울 초저녁
날개 잃은 천사
꿈자리
꿈속에 여인
꽃술
김치가 먹고 싶다고
그때 그 시절
그녀는 연상
경춘선 열차를 타면
첫 사랑 철로길
별 사탕
바람
을지로의 첫 사랑
백목련 꽃망울
모기향
먹어야 살지
김생수 선생님께
눈보라치는 이유를 아시나요
낮잠
진주

5부

민들레 꽃
부슬비
꽃다지
나 해병대야
옛 철로길
휴일이면 경춘선을 타겠소
한길 마음 속
저 구름 속 소낙비
장록수
새벽녘 효창공원
행복이 별건가
탯줄 매달려
인사동 가면
평내 호평리
재활용 이면지
사나이에 사랑
從心에 어느 날
좋은 것만 기억하면 좋으련만
잊을 수 없는 배려
지는 벚꽃 바라보면서
세월은 간다
정말 웃기네
잃어버린 가을
청와대 사람들 웃겨
촌로
혼불
속 보이네
신선이 된 해녀
애꾸눈이 된 인간들
장마 철참새
웬일인지 모르겠네
자랑과 배려
남산
엄니의 물밥 그릇
별빛
서울 역 노숙자
까치가 먹은 과일
유식한척 하려며는
덕적도 낙지잡이 영감

책 속으로

울 엄마 첫째 보물은 잠자리
일 볼 수 있는 요강이란다

둘째 보물은 세상 밝게 볼 수 있는
돋보기안경이지

셋째 보물은 짚고 일어 설 수 있는
지팡이란다

넷째 보물은 세상 구경할 수 있는
휠체어다

다섯 번째 보물은 전화기라
할머니 별일 없어요 건강은요
안부 묻는 증손녀 목소리가 보물이다

집에선 다정한 친구는 리모컨이다
티브이 보려면 리모컨 있어야지

울 엄마 보물은 아무도 탐내지 않았다
금목걸이에 금반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 「울 엄마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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