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에서 활동하는 손경준(사진) 시인

울산에서 활동하는 손경준(사진) 시인이

최근 북한강문학제에서 제19회 풀잎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풀잎문학상은 월간 <시사문단> 발행인과 문정희(전 동국대 국문과 교수) 시인이 제정한 문학상으로 올해 출간된 시집과 발표 작품을 기준으로 각 지역에서 풀잎처럼 청초하고 지역 문학 발전에 선구자적 역할을 한 기성문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손경준 시인은 2017년 <시사문단>에서 신인상으로 등단 후 올해 첫 시집 <추호 없는 등대>를 발표하며 풀잎문학상을 받았다.

손 시인은 “물고기가 물을 떠나 살 수 없듯이 시인은 시를 떠나 살 수 없기에 시를 지을 때 제일 행복하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