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인생에 한 번쯤은

오늘이 오겠지

했더니만 역시 본인도

어버이가 되어 있다.

돌이켜보면

부모님에게 해준 것이 별로 없는데

작은 아이가 벌써 커서

딸, 아들의 두 자녀를 두었으니

세상은 참 빠르다 하는 것을 새삼

실감케 한다.

결혼을 안 한 분도 있지만

대부분은 연인과 사랑을 나누며

자녀를 두고 오늘을 맞이한다.

어버이날을 맞이하는 오늘

감상에 젖어 본다.

이 땅에 있는 훌륭한 어버이가 있었기에

현재의 대한민국이 있음을

감사하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그 의미를 되새겨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