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먹는 저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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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9건 조회 1,554회 작성일 2005-11-08 10:18본문
꿈을 먹는 저금통
愛蘭 허순임
어릴 적 난
돈나무 한그루를 키워 왔다
정성들여 가꾸어야 할 화초처럼
잘 가꾸면 부자가 되는 꿈을 안고서
일원 오원 십원 백원 오백원
아주 잘 자란 열매는 천원까지.
사랑의 돈나무는 주는 사랑만큼
예쁜 꽃과 열매를 맺는다
허기진 빈혈로 때로는
돌길인생 걷기가 현기증이 난다
지금도 생각한다
어릴 적 꿈을 키워오던 내 가슴속
사랑의 돈나무 한그루
지금도 무탈로 잘 자라고 있음을
꿈을 먹는 저금통
먹어도 먹어도
넣어도 넣어도 무겁지 않다
힘들지도 않다.
댓글목록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요. 그 꿈을 먹는 저금통 주렁주렁 열리라고
물과 햇빛과 거름을 많이 주어요.
그럼 허시인님 소원 다 들어줄거에요.
우리 엄마들은 귀여운 아이들이 꿈나무지요.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아가면서 사랑의 나무가
잘 자라고 있으니 무슨 걱정입니까.
사랑이 있다는건 그 무엇보다
고맙고 행복한 일이라 생각해요.^^
전온님의 댓글
전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열심히 키우세요.
꿈이 담겨 있다니 더욱 그러네요.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건필 하시구요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의 돈나무....
처음 듣는 나무라
길 멀다 않고 이 꽃쟁이가 담으러 가야겠습니다.
그때가 언제일지 모르오니
시드는 일 없도록 사랑을 먹이로
정성껏 키우시길요. ㅋㅋ
고운 글 잘 감상했습니다.
장찬규님의 댓글
장찬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먹어도 먹어도 무겁지 않는 돈나무 듬뿍 넣어서
풍성한 열매 맺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춘희 선생님^^ 그롤까요 제소원 다 들어줄까요.
지금 우리 아이들이겠지요^^
정영희 문우님^^ 고마워요 ..한때 많이 아팠던 내 아이들
이젠 잘 자라고 있으니 그 무엇보다 큰 행복인걸요.
전온 선생님^^ 감사해요.꿈이 담겨있는 사랑나무 잘 키우겠습니다.
강현태 선생님^^ 처음 듣는 나무이죠? 그롤꺼에요. 저에게만 주신
사랑나무랍니다, 제가 잘 키워놓을테니 선생님도 돈을 주머니에 넣어보셔요^^
장찬규 선생님^^ 먹어도 먹어도 무겁지 않아요 선생님의 가슴에도 풍성한
사람이 맺기를........
다녀가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리운 고향같은 시..늘 꽃과같이 아름답게 사시는 시인님의 건필을 바라며....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하, 허시인님이 바로 그 저금통이지요?
너무 많이 먹지 말고, 가끔 비워 두시길...
그래야 사랑도 들어오지요. ^^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오영근 선생님^^ 부족한 제 글이 고향같이 느껴지는게 참 기뽀요
선생님도 늘 건필하셔요^^
김태일 선생님^^ 어디 다녀오셨나요?앙~
잘 알겠습니다, 조금은 비워둘께요..사랑과 행복이 많이 들어왔음 좋겠어요
열매처럼 주렁주렁 열렸음 좋겠어요.
세상을 살아가면서 인생이 화초키우는 것 만큼만 한다면
전 그 무엇보다 참 잘 해낼 수 있는데..
늘 부족한 제가 제겐 버거운 짐을 헤쳐간다는게 때론 힘들지만
이처럼 비록 지면이지만 훌륭하신 선배님들의 따뜻한 말씀이
저에겐 큰 힘이고 행복입니다.,
김태일 선생님 늘 건강하고 또 건강하고 행복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