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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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1,710회 작성일 2005-11-09 10:06본문
* 아부쟁이*
소정/정 영희
울 아들은 아부쟁이
맞벌이로 늦게 와서
간신히 업어주고,
아이스크림 사주고,
놀이기구 태워주는 날보고.
엄지손가락 앞면을 쑥 내밀며
"엄마 최~고" 하며, 항상 미안한
엄마의 기를 살려준다.
잠자다 엄마 얼굴 만지며
출근 위해 일어서는 날보고
"엄마 더 자" 라고 하며
엄마를 위로한다.
그래! 나중에 네가 돈 벌어
엄마 호강 시켜주렴.
예쁜 울 아들아!
갑자기 잠자는 숲 속의 왕자가
되어 엄마가 키스하면
번쩍 눈을 뜨는
내 사랑하는 왕자님.
언제나 밝고 건강하게
자라주렴, 내 아들 민호야!
2005.11. 08
댓글목록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냥 우리 아들에게 쓴 글입니다.^^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울 아들은 아침이면 날이왔다고 자꾸 일어나라고 하는데 ㅎㅎㅎ 고녀석 민호는 참 어른스럽네요,,힘들어도 아들 민호가 있어 행복하지요^^ ㅡ,잘 키우자 우리....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 맞벌이 하시면서 부지런히 글 올리시는 모습 부럽습니다
글을 읽고 행복한 아침을 맞이합니다. 민호 그리고
허순임 선생님의 두 아들 꼭 껴안아 보고 싶어요
훌륭한 한국의 기둥이 되겠지요.늘 가정에 행복 가득하시길...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녀석의 하는 행동이 참 구엽네요.
저는 이미 쉰세대로 등차수열 공차 2의 나이로 28세(여), 26세(남), 24세(남)를 두고 있으며 막내 녀석이 엊그제 군복무를 마쳤답니다. 동안 키우느라 힘들었지만 커가는 과정과 잘 자라 준 장성한 모습에서 부모로서 종족 번식의 원초적 본능으로 행복을 느낍니다.
물론 동안 와이퍼 몰래 마련해 둔 비자금을 애들한테 죄다 뜯겨
저의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지만요. 지금도 진행형....ㅋㅋㅋ
정 시인님!
아무쪼록
잘 하시겠지만 인성교육을 위주로 아이들이 나무만이 아닌 숲을 볼 수 있도록 부모로서 역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행복이 묻어나는 고운 글 잘 감상했습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ㅎ 정말 귀여운데요 부럽기도 하구요^^*
전온님의 댓글
전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의 사랑과 아들의 효심이 잘 그려 졌네요..
행복이 넘치는 가정이구요.
축하합니다. 한참 머물다 갑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휼륭한 아들이군요. 그래요 사는게 자식 보며 사는게 아닐까 합니다.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주 사사로운 글에 이렇게 많은 관심을
주신 분들에게 많은 감사드려요. 허순임 시인님..그래요.자식 잘키워요.우리.김옥자 선생님..언젠가 꼭 한번 데리고 갈테니 안아주세요.^^ 강현태 선생님 ..선생님 말씀 명심하겠습니다.감사해요.^^ 박민순 시인님..네 .참 귀여워요.감사해요.^^ 전온 선생님..관심주셔서 감사드려요. 글 잘 읽고 있어요.^^손근호 발행인님..잘 키울거에요.이모 저모 수고 참 많으시죠? ..늘 노고에 감사드려요.^^
박정렬님의 댓글
박정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따사로이 부럽사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냥 좋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될 나무는 떡잎 보고 알아보는 법,
민호는 커서 틀림없이 효자가 될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