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나의 애인, 나의 사슴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452회 작성일 2005-11-10 18:36

본문


나의 애인, 나의 사슴아 / 고은영

나는 안다
우리들의 만남이
이별이 전제되었던 것을

한여름 태양처럼 타오르며
불꽃으로 핀 사랑
얼마나 뜨거웠는지를

나를 보내는 나의 사슴아
당도하지 않는 네 기별은
쓸쓸하여 내 존재를 넘어트리고

인생에 대한 사소함을 깨우치는
피상적인 아픔이어도
그 상처는 깊다.

시간은 우리의 경계를 저울질했고
미움이나 용서조차도 사랑이라 노래하는
스스로 위로할 안위

인간이기에
피부로 느껴 절감하는
절망의 또 다름 이름이 아니더냐







추천4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은영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시간은 우리의 경계를 저울질했고
미움이나 용서조차도 사랑이라 노래하는
스스로 위로할 안위'

산이 높을수록 골이 깊고,
사랑이 깊을수록, 시간이 흐를수록 회한이 크겠지요. ^^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절망의 또 다른 이름...!!  이별이군요.....
사랑뒤에 홀로 남아 그리움으로  날개짓하는 ..
고 시인님의 글에 머물다 갑니다..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은영 시인님의 시 늘 ---아프면서도 간절함이 있어 좋습니다.
카페에서 출판기념 여시는 것에 기쁨입니다^^
참석토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날은 술 한잔 하시겠지요?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먼저 시집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고은영 시인님 얼굴도 이름도 넘 이뽀요   
건필 하시길 빕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31건 483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151
詩人 댓글+ 10
전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2 2005-11-11 2
2150
임종 댓글+ 12
오한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5 2005-11-11 3
2149
시/단풍 잎새 댓글+ 6
no_profile 신동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0 2005-11-11 2
2148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8 2005-11-11 1
214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2005-11-11 1
2146
그대 그리운 날 댓글+ 11
박민순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249 2005-11-11 4
2145
눈 물 댓글+ 10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2005-11-11 4
2144
당신 안에는 댓글+ 12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089 2005-11-11 1
2143
주름살 댓글+ 10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2005-11-11 7
2142 김기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2 2005-11-11 13
2141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5 2005-11-11 5
2140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2005-11-11 3
2139
글 쓰기 댓글+ 5
주길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 2005-11-10 3
2138
小人소인 댓글+ 7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0 2005-11-10 4
열람중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3 2005-11-10 4
2136 이민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6 2005-11-10 28
2135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6 2005-11-10 1
213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0 2005-11-10 2
2133
낙엽 댓글+ 10
전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2 2005-11-10 5
2132 박정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1 2005-11-10 4
2131
한마디(一言) 댓글+ 5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2005-11-10 7
2130
청개구리의 변 댓글+ 4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2005-11-10 1
2129
건망증 댓글+ 7
정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2005-11-10 4
2128
아내의 웃음 댓글+ 6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 2005-11-10 1
2127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4 2005-11-10 7
2126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2005-11-10 0
2125
사색思索 댓글+ 2
남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0 2005-11-10 3
212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7 2005-11-10 5
2123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2 2005-11-10 13
2122
무상무념 댓글+ 7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5 2005-11-10 4
2121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5 2005-11-10 5
2120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3 2005-11-10 3
2119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0 2005-11-09 7
2118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 2005-11-09 11
211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5 2005-11-09 11
2116
노을 댓글+ 10
전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5 2005-11-09 5
211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4 2005-11-09 11
2114
산 이야기 댓글+ 9
황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5 2005-11-09 4
2113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4 2005-11-09 1
2112
나의 칠월 댓글+ 4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2005-11-09 2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