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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을 꼭 해야만 합니까,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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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2,397회 작성일 2005-04-21 08:33

본문

자살을 꼭 해야만 합니까, 지금?
忍冬 양남하



어머니는 목숨 잃을 수도 있는 출산의 두려움을
태어날 자식인 나에 대한 희망으로 극복하셨습니다.

살이 찢어지고 뼈가 틀어지는 산고(産苦)와
500cc 이상의 고운 피까지 흘리며 낳으셨습니다.

이토록 오고생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가족친지와 이웃의 관심을 먹고 자랐음입니다.

얻어먹을 힘만 있어도 은총이라며 우리도움이 필요한
나보다 어려운 이웃이 많습니다, 이 세상에는.

그런데도
자살을 꼭 해야만 합니까, 지금?

※오고생이: ‘다치지 않고, 원모습으로, 고스란히’라는 의미의 제주방언임.

050421.忍冬
Copyrightⓒ n.h.yang. All rights reserved.

☆詩作 MEMO
며칠 전에는 저의 옆 단지 APT에서 젊고 싱싱한 주부가 자살했습니다.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26명으로 자살률에서 세계 3위라고 합니다. 매년 4월에 자살이 제일 많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이달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오는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어버이날․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처님 오신 날이 줄줄이 몰려 있습니다. 모두 사랑과 더불어 사는 삶의 보람을 강조하는 기념일들입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따스한 손길을 내민다면 자살이라는 어두운 사회 그림자는 조금씩 걷히게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분께서 삶에 대한 가치를 재구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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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병철님의 댓글

강병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안타깝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것이 생명입니다.
모든 생명이 자아실현하길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좋은 작품 잘 감상 했습니다.

김성회님의 댓글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양남하 선생님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
너무도 의지가 약한 요즘 사람들
참으로 황망한 죽음의
애도를 표하기도 그렇습니다....
어미의 산고의 고통은 아랑곳 없이
부모가 다시 가슴에 묻어야 할것을
왜 그리도 쉽게 삶을 포기 하는지...
높은 서전에 인사 드리며
언제나 선생님의 건안을 비옵니다,

전승근님의 댓글

전승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명은 소중한 것인데 너무 쉽게 삶을 등지는 세태가 안타깝습니다.
각자 남모르는 삶의 고통이 있겠지만
그래도 어렵게 태어난 생명,
한번 더 생각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겠지요
양남하선생님 잘 지내시죠.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로 김경록 시인님은 『자라나는 후세들을 양식(糧食)만으로 키워온 우리 나이든 사랍들의 잘못입니다. 하루에 한 끼는 양식(良識) 으로 키웠어야 했습니다』라는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가슴이 미어지는 일이지요?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고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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