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팔자(八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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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2,452회 작성일 2005-04-26 11:03본문
시/김 석 범 타고난 행로 지독한 생의 인연, 아득히 먼 곳, 아마 우주에서 떠돌다 온 팔자의 운명인가보다. 돌려줄 수도 팔수도 없는 것, 한숨 속에 묻혀 무덤 된지 오래건만 여태 숨 쉬고 있으니, 팔자 늘어지도록 팔자 고쳐보고자 눌려 밟고 두들겨 패서 걷어차면 땅이요, 하늘이라 목살 쥐면 인간이라니 차라리 숙명이라 했던가. 망가지고 허물어진 여덟팔자 내팽개치고, 멋진 생 다시 풀어헤쳐 팔자 좋게 살자구나 팔자에도 없는 소리 마음껏 읊어나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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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승근님의 댓글
전승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팔자대로 살다 가는 인생이라지만
때로는 노력으로 팔자를 극복 할 수도 있으리라 생각해봅니다.
노력없는 삶은 팔자에 지배 당한다지요?
우리 열심히 삽시다.
팔자를 바꿔볼 수 있도록,,,
즐감하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이철화님의 댓글
이철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석범 선생님!
좋은 작품 잘 감상했습니다.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서 'let it be'가 제일 좋더라구요. 살아갈수록...
이미 김시인님을 초월한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