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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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민순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14건 조회 1,090회 작성일 2005-11-21 15:08본문
행 복
글 / 박 민순
그날의 나무는 손끝에 매달려
참 곱게 곱게도 물들었다
지조처럼 푸르고 푸르다 못해
만발한 잎들이 단풍으로 물들여지고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그렇게 검푸른 능선 위 나무처럼
무성하게 자란 심성
나의 모든 것 을 가꾼다는
고운 웃음 속에
나무는 그에 있어 꿈이고 행복이다
거짓 없는 나무를 닮아버린 올 곧은 심성이 행복이다.
댓글목록
윤복림님의 댓글
윤복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나무와 같이 곧은 마음의 행복을 그리는 아름다운 마음 잘 보았습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선생님 먼 발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추운 날씨에 건안 하세요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나무처럼 변함없는 올곧은 심성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윤해자님의 댓글
윤해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행복은 그리 거창한 곳에 있음이 아님을 새삼 느끼고,
나무의 올 곧은 심성이 곧 행복이라는 가르침 받고 갑니다.
감기 조심 하시옵고 건 필하셔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늦은 밤 글 뵙고 갑니다...행복 이라는 건 느끼기에 달려 있다는... 시인의 마음을 뵙니다..건필 하십시요
정해영님의 댓글
정해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은 우리들의 마음을 서정으로 맑게 하고
행복을 가져다 주는 소중한 친구이기도 하고
늘 우리에게 무한한 가르침들을 주고 있지만
그러한 가르침들이 말이나 이야기가 아니고
스스로의 눈치나 느낌으로 깨닫게 하나 봅니다.
무감각한 나, 욕심으로 가득한 나
우매하게도 가끔은 망각하거나 눈치 채지 못하고..
건필하소서...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신 글입니다.
곧고 바른 나무는 그냥 커지는 것이아니라봅니다.
같이 커가는 행복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행복은
올곧은 양심과 성실이란 나무에
맺게 되는 열매다"란
어느 노 수필가의 말이 떠오릅니다.
박 시인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고은영시인님, 윤해자 시인님, 오영근 시인님
정해영작가님, 이선형시인님,강현태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에 행복한 아침입니다
고운 하루 되시고 행복한날 되세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민순 시인님은 정직한 나무를 닮아서
심성도 예쁘고 시상도 아름답고.... 고우세요.
머물다 갑니다. 건필 하세요.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민순 시인님, 우리 또한 한 그루의 나무겠지요?
꽃 피고 열매 맺고 낙엽지고... ^^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전온 시인님,김태일 시인님 따스한 발걸음 감사합니다
고운하루 되세요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심성은 행복...행복나무/생명나무가 되는 셈인군요...머물다 갑니다..
그날 뵙게되어 정말 반가웠습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저도 무지반가웠답니다
늘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