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2,601회 작성일 2005-05-12 22:15

본문




          詩 / 김 석 범



나의 가슴을 닮은 연,
번뇌의 사슬 같은
긴 꼬리 메달은 채
여린 생명의 외줄로
가슴 죄며 허공을 난다.   
   


걸음마 갓난아이처럼
인생의 첫 발 디디듯
매서운 바람 앞에
온 몸 뒤뚱거리며
세상과의 한판을,



나의 꿈이여
소박한 희망이여
철심같은 강건한 연줄로 
새처럼 높이, 멀리
마음껏 펼쳐보렴.   
추천3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蓮이 아니라 鳶이네요.
어릴 때 생각이 납니다. 동네 또래들과 어울려 보리밭을 밟으며 나리던 연. 싸움을 잘 하는 연을 만들기 위해 머리를 짜던 시절이 그리워집니다.
마지막 聯, “나의 꿈이여/소박한 희망이여/철심같은 강건한 연줄로/새처럼 높이, 멀리/마음껏 펼쳐보렴.”앞에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세요.

장찬규님의 댓글

장찬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같은 연줄이지만 처음에 여린 생명의 외줄이다가 끝에서 강건한 연줄로 바뀌는 것에서 자신감과 희망이 느껴집니다.

조연상님의 댓글

조연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굳세게 오르는 연의모습이 그려 집니다...그런데 항상 정월 보름에 날리는 연은 떨궈내야 했는지.
지금 생각해 보면 안타까운 모습들 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리하진 않겟지요... 늘 강건 하시길 기원 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드립니다..^*^~ 누구나 셀레이는 마음으로 바람을 가슴에 안고 연을 날려봅니다..
땅에 곤두박질하는 때가 더 많았던 연을 생각하며 오늘도 꿈을 날려 봅니다..작가님들 강건하시고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25건 527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85
장미향(香) 댓글+ 1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5 2005-05-27 8
384
상갓집 댓글+ 2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7 2005-05-26 4
383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3 2005-05-26 4
382
춘희 (春喜) 댓글+ 5
박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6 2005-05-26 4
381
도깨비 나라 댓글+ 8
강병철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722 2005-05-26 3
38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3 2005-05-25 4
379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9 2005-05-25 5
378 조연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8 2005-05-24 4
377
이끌림 댓글+ 2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164 2005-05-23 3
376
친구. 댓글+ 1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115 2005-05-23 4
375
여정의 터널 댓글+ 2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3 2005-05-23 5
374
허 무 댓글+ 4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7 2005-05-23 2
373
병원 창밖으로 댓글+ 2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 2005-05-23 2
372
요부, 청남대 댓글+ 3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6 2005-05-23 3
371
그리움 댓글+ 2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218 2005-05-22 2
370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4 2005-05-21 3
369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221 2005-05-21 3
368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133 2005-05-21 6
367
민달팽이 댓글+ 5
雁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3 2005-05-20 3
366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6 2005-05-20 8
365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0 2005-05-20 6
364
사랑의 기억 댓글+ 3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230 2005-05-20 2
363
미소2 댓글+ 1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121 2005-05-20 3
362
기다린 오월 댓글+ 6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3 2005-05-19 8
361
절망(切望) 댓글+ 3
조연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4 2005-05-18 6
360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0 2005-05-18 4
359
러브레터6 댓글+ 2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158 2005-05-18 5
358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7 2005-05-18 4
357
거 울 댓글+ 3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7 2005-05-18 4
356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8 2005-05-18 5
355 김찬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8 2005-05-17 4
354
빛의 자식 댓글+ 3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4 2005-05-17 4
353
詩는 나의 연인 댓글+ 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6 2005-05-17 4
352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2 2005-05-16 4
351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7 2005-05-16 4
350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1 2005-05-16 4
349
코스모스 댓글+ 3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4 2005-05-16 4
348
미소짓는 사람 댓글+ 4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237 2005-05-15 6
347 오한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2 2005-05-15 14
346
댓글+ 5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415 2005-05-13 8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