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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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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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5건
조회 1,047회
작성일 2005-12-0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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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흰눈이 내리면
회색빛 하늘에서 흰 눈 내리는 날이면
님 그리운 하얀 마음을 백지에 한 자 두 자 수 놓으렵니다
눈송이 하나 둘 허공을 가를 때면
님과의 아련한 추억을 보듬아 종이에 담으렵니다.
하얀 눈송이 펑펑 쏟다지는 날이면
님 그리움을 가슴에 뜸뿍 담아서
님 오시는 날
당신의 가슴에 안겨 주렵니다.
당신을 그리는 내 마음이
대지를 은빛으로 덮는 그날까지
먼 훗날
하얀 종이의 먹빛이 희미해지는 날
잊혀진 추억들을 다시 펼쳐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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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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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함박눈이 이시간 내리고 있습니다.
눈이란 많은 추억과 이야기거리가 많지요
늘 즐거움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먼 훗날
하얀 종이의 먹빛이 희미해지는 날
잊혀진 추억들을 다시 펼쳐 보렵니다
한조각 그리움입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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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는 날 하늘을 보면 내가 하늘속으로 빨려 올라가고 나는
먼 과거로 여행을 떠나 한없이 한없이 날아 가지요.
추억을 찾아.
차연석님의 댓글
차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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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같이 티 없이 맑고 고운 시심에 깊이 젖었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문운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신동일님의 댓글
신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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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감사합니다 작가님들..새해에는 모두에게 행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