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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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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230회 작성일 2005-12-13 00:05

본문

잃어버린 너



계절이 바뀔때면
내 마음 속에는
비바람이 몰아칩니다.

가슴의 깊은 곳에서는
강물같은 슬픔이 깊게 파고들어

그 많은 날
술잔 속에
내가 살아있다고
몸부림 쳐야 했던,

그해의

산다는 것은

그렇게
태산같은 아픔을 껴안고
슬픔을 감추며 사는 것인가 봅니다.

세월이 갈수록
꿈틀거리는 그리움에
난 바보처럼
울어 버리고 말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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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형님 마음이 아픕니다.
형!
언제나 웃음으로 세상을 녹이셨잖아요?
언젠가 만날 당신의 사랑이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제 사랑을 위해 눈물을 잠재워야 할 때 아님가 싶네요.
시인!
공인으로서 시심으로 인하여 여인이 되소서!
지켜보고 있을 사랑을 위하여 말입니다.
존경합니다. 형님.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당선 소감에서 보니 많은 고생, 아픔, 괴로움, 외로움, 이별, 있으신 듯
그러나 시 쓰는데 큰 밑천이 되실 것 같네요.
인생의 희로애락 깊은 시심으로 풀어내실 줄 믿습니다.
추운 날씨 건승하시고 건필하소서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산같은 아픔도 세월속에 지나치면 잊혀져 가더랍니다.
아름다운 세상으로 눈 돌려 보세요.
그러면 그 아픔, 고통 한 조각의 추억으로 남을것입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이 깊었네요,,,  가는 세월속에 삶의 애환이 둥지틀고 허물어 가는 것이기에
멋지고 아름다운 추억, 여운만 간직 하심이 어떨지...시심에 잠기다 갑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많은 날
술잔 속에
내가 살아있다고
몸부림 쳐야 했던,".....

시인의 마음처럼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너를 잃어버리고 삽니다....하지만 겨울이 가면 봄이 이미 와 있 듯....
사랑은 그렇 한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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