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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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1건 조회 1,112회 작성일 2005-12-13 09:52본문
동치미 / 강현태 이른 아침 식탁 한 켠에 놓인 동치미 너를 보니 내 어린 시절 기억의 먼 창문이 열리고 어머니를 맞이한 느낌 사기 그릇 속 찬 국물에 무 네 다섯 토막 너의 심심한 참맛은 내 아리운 가슴 속풀이엔 일품 후루룩후루룩 아삭아삭 나는 반가운 너를 맞아 단숨에 고향을 마시고 묻히고만 옛 추억을 되씹는다 # 사진(동치미): 집에서 차린 조반상에서 |
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동치미...집에서 만든 동치미를 먹어 본적인 이십년이 넘어 간 듯 합니다. 식당에서 한정식을 시킬경우에 먹어 보긴 했는데. 참 시원 하게 보입니다. 사진이지만 동치미 반갑습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 안녕하세요
기억의 먼 창문이 열리고
고향 하늘도 열리는 듯 따뜻한 온돌방 생각이 납니다
많이 춥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 회장님! 그러세요? 저런저런...
울 집 마당에 독을 묻어 많이 담그놨어요.
마눌이 그거 담는 건 잘해요.
좀 드리고 싶은데 어쩌지요? 택배도 어려울테고...
맘 여린 이 사람이 동치미 먹을 땐 손 회장님이 생각나
목에 걸리겠습니다. ㅋㅋㅋ 암튼 수고가 많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김옥자 선생님! 간만에 뵙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렇습니다. 날씨가 무척 춥습니다.
선생님께서도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늘 행복하시길요.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이 가득합니다.
맛은 옛 맛이 아니 납니다.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그 맛이...
여러 음식과 잘 어울리는 동치미 시원한 그 맛!
군 고구마 한 바구니보냅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강현태 시인님. 정말 디지털카메라를 문학과 더불어 활용 하십니다. 강현태 시인님과 저는 감성100% 입니다. 사진과 시..정말 잘 어울러진 동치미 입니다. 이선형 시인님 김옥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치미....한 겨울 어머니의 정성이 담긴 정을 마시게 되니 가슴이 훈훈 합니다...
빛바랜 옛 추억도 가지고 갑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의 손맛으로
겨울 긴밤 간식후 먹는 동치미 국물맛, 얼음까지 아삭아삭.
어릴적 입맛입니다 결코 잊을 수 없는.....
추억에 젖어 헤메다 갑니다. 강현태 시인님!!.
건필 하소서.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리운 고향으로 갑니다.....그 얼음 동동 뜬 동치미....오랫만에 가슴으로 고향을 다녀옵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고져 저는 동치미 한사발이면
밥한공기 뚜딱 해치울정도로 좋아합니다
울엄마 생각 나는 밤입니다 건안하세요^^&
전정구님의 댓글
전정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현태 시인님!
그리움과 사랑
나긋나긋한 그리움과 사랑을 노래하는 감성시인님......
동치미
겨울이 오면 생각나는 단어
고향같은 그 맛 그 정취..... 그리고 그 그리움.............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동치미 맛 최고지요
추울수록 제 맛 나는 동치미 고구마에 김치에 밥 대신 우리의 입맛을 내게하는
기가 막히게 쉬원항 동치미 그 국물에 국수 넣어 먹어도 제격이지요
시원한 동치미 詩 한그릇 얻어 먹고 갑니다.
건승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