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목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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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태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12건 조회 1,101회 작성일 2005-12-13 11:01본문
분신의 떨림이
이내 통증으로 되돌아오는 겨울 새벽녘에
아직 덜 여문 인내 때문인지
벌거벗은 구석들이 주책없이 발버둥을 친다
다짐도 각오도 순식간에 기억 없이 사라지고
얼어버린 주둥이만 후회 실은 외마디 비명을 토해내며
온기 찾는 눈동자 분주하다
한 가지 바램은 이 차가운 곳에서 벗어나는 것
하지만 뛰쳐나온 세상은 더한 떨림의 고통이 이어지는데
어쩌면 이 같은 역경을 이겨내는 것이
살아가는 인생사에 또 다른 목적이 아니던가
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박태구 시인님. 아침에 전화 주셔서 반가웠습니다. 母지 시사문단이 친정이오니 자주 자주 뵙고. 시사문단에 좋은 작품 발표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삶의 도가니 앞에 무엇이 도사리고 있는지... 심오한 각오를 다지고 갑니다
장찬규님의 댓글
장찬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육체의 한계에 도전하는 얼음목욕,시인님의 말대로 삶의 역경을 이겨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극기를 위하여 하는 방법인데......
무엇이 그리도 시인님을 옭아 메어 벗어 나고자 하셨나요.
???....... 건필 하소서.
박태구님의 댓글
박태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손근호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동안 방황하다 이제서야 자리를 잡아볼까 합니다
관심깊게 전화 받아 주셔서 너무도 고마웠습니다
김석범 선생님 날마다 새로운 각오가 아닌 한번 새운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계획됨 삶을
살아가기위한 같은 목표의 각오입니다 ..그리 하여야만 이룰수 있다고 여겨 지기 때문이지요 ..
장찬규 선생님 새벽녘에 한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올 다음해의 역경을 이기자는 다짐같은 결의로 마음같은 몇분이랑 얼음을 깨고 들어갔었지요 ....사실 얼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아주...가끔 한번은 해 볼만 하더군요 ...ㅋㅋ
전온 선생님 극기 훈련으로 그리 하였는데 할때는 힘들고 고통스러웠지만 하고나니
이야기 거리도 많아지고 생각의 미미한 변화가 생깁니다 ...어려움을 이겨내면 사람은누구나 좀더 강해 지는것 같습니다 ...
다녀가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좀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녀가실 모든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드립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 시인님의 그 끊임없는 성찰에 숙연해 집니다....
다만, 저는 마음 뿐....성필 하시길 바랍니다.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진짜로 얼음 목욕을 하셨단 말씀이네요
대단하십니다.
그런마음으,로하면 못할게 없겠네요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저는 죽음이 앞에 있다 해도 못할것 같습니다
새기고갑니다 건필하세요~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 어디서나 그 용기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건필 하세요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와의 싸움, 인내란 어려운 것이라 봅니다.
나를 다지는 일도 알기도 하는 도전이라 할 수있겠습니다.
자주 뵙으면 합니다.
전정구님의 댓글
전정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태구 시인님!
붉은 살점에서 하얀 얼음안개 피어오르는
얼음목욕 그결단 그 각오
그 생의 눈부신 몸부리.............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참 큰일납니다. 얼음 목욕 여름에나 한 번 하시면 어떠신지요
군인들이 극기훈련으로 가끔 합니다만 조심하셔요
엄동설한 입니다. 모두가 얼음 목욕하고 요즘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빨리 봄이 그리워 집니다.
추운 날씨 건승하시고 건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