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망각(忘却)의 강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석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010회 작성일 2005-12-17 13:40

본문

                                        망각(忘却)의 강

                                                                                詩/天受香  김석필




                                  밤새 내린 눈이 창가에 쌓인 다
                                          기약 없는 그리움
                                          빈 가슴에 싸인 다
                                청세(淸世)빛 여명을 기다리는 밤
                                          밤새 자란 서러움
                                        기뻐할 누구도 없는데
                                    대밭의 장대(長大)처럼 자랐다


                                          그믐날밤이 긴 까닭은
                                  체온마저 흩어낸 서러움 때문인가
                                                창가에 흩어진
                                              햇살 모아 모아서
                                                임 의 등 같은
                                              온유한 따뜻함에
                                          슬며시 등 기대어 본 다


                                            아! 모두 다 떨어버린
                                            이슬 같은 평화의 시절
                                                  사랑도 아픔도
                                              망각의 강을 흐른다.




추천2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새 자란 서러움
기뻐할 누구도 없는데
대밭의 장대(長大)처럼 자랐다'

눈이 너무 많이 내리지요?
풀어놓을 사연이 많아서 그렇겠지요. ^^

한기수님의 댓글

한기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새 자란서러움을~ 제가 새벽의태양처럼 불밝혀 드리려 노력할께요!
김석필 시인님 항상건강하시고 이제는 좋은일,많이많이 있으시길
두손모아기도 할께요!

남현수님의 댓글

남현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 떨어버린 이슬 같은 평화의 시절...
떠오르는 아침햇살 같은 평화의 시절이 지금부터 영원히 곁에 머무시기를...^^

이승하님의 댓글

이승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삶을 풀어낼 망각의 강
깊은 시어입니다
김석필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승 문운하소서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29건 47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629
심통 댓글+ 7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 2005-12-18 1
2628
파도와 조각배 댓글+ 10
윤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8 2005-12-18 0
2627
다시 오르는 길 댓글+ 22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9 2005-12-18 7
2626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2005-12-18 0
2625
댓글+ 10
김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6 2005-12-18 0
2624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2005-12-18 0
2623
파도 댓글+ 9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0 2005-12-18 3
262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9 2005-12-18 0
2621
겨울의 태양 댓글+ 5
최상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35 2005-12-18 0
2620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2 2005-12-18 1
2619
장승포 앞 바다 댓글+ 7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 2005-12-18 3
2618
이상한 주소들 댓글+ 10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7 2005-12-17 0
2617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2005-12-17 0
열람중 김석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2005-12-17 2
2615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616 2005-12-17 0
2614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2005-12-17 0
2613 지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2005-12-17 0
2612
시/12월의 단상 댓글+ 7
no_profile 신동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0 2005-12-17 2
2611
Display 댓글+ 5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8 2005-12-17 4
2610
겨울 풍경 댓글+ 3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6 2005-12-17 0
2609 김유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6 2005-12-17 1
2608 김유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2005-12-17 0
260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3 2005-12-16 0
2606
겨울의 강 댓글+ 11
정영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989 2005-12-16 2
2605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8 2005-12-16 4
2604
수수께끼 모음 댓글+ 7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3 2005-12-16 2
2603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2005-12-16 0
2602
목탁소리 댓글+ 7
박태구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583 2005-12-16 3
2601
댓글+ 9
윤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3 2005-12-16 0
2600
고요 속의 외침 댓글+ 7
최상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364 2005-12-16 0
2599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5 2005-12-16 4
2598
내 죽거든 댓글+ 8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4 2005-12-15 0
2597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2005-12-15 0
2596
볼수 없는 너 댓글+ 7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7 2005-12-15 0
2595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9 2006-03-03 0
2594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2005-12-15 2
2593
裸木 댓글+ 9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2005-12-15 0
2592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7 2005-12-15 0
2591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7 2005-12-15 0
2590
12월의 풍경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 2005-12-15 5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