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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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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963회 작성일 2005-12-18 12:03

본문

파도

                        조용원



눈부시고 장엄한  꽃들의 축제
태초부터  존재했을 거대한 그대
포말 속에 무지개 꽃가루 드리운다
지나간 계절은
혹독했고, 쓸쓸했고, 위대했다
눈보라 몰아오고
나무들 나신을 뿌리 뽑았다
그대의 방황은 끝이 없다
그대는 늘 새로운 꽃을 피운다
밀려오는 꽃향기와 바다 내음
그대의 이랑이랑에 살포시 스며든다
힘들수록 거세게 부딫치고 싶은 열망
세월의 숨결 속에 잠재운다
그대의 광기도, 고통도, 열망도
방파제에 이끼 되어 얼굴을 묻는다
폭풍 뒤에는 언제나 고요함
겨울 꽃이 지면 봄꽃이 다시 핀다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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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지은숙님의 댓글

지은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제바람이 요기까지 붐

경남지부장님 글발 세심 !
^*^
잘 지내시지요..

추워서 밖에 이틀동안 안나가보니 바보가 된 느낌이 듭니다..

손갑식님의 댓글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가운 겨울이 지나면 따사로운 햇볕에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 나겠지요,,
조 시인의 마음에 피어오르는 미소 기다립니다,,

조용원님의 댓글

조용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지부장님 올해 사업은 잘 되어가는지 그래야 내년에도 예쁜 부지부장님과 제주도 문학기행 갈긴데, 손 시인님, 김현길 시인님, 오 시인님, 김태일 시인님 추운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건필 하십시오. 저는 일요일 대구축제 취재 갔다 왔습니다. 가까이 있으면
소주에 대구안주 정말 맛있습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폭풍 뒤에는 언제나 고요함
겨울 꽃이 지면 봄꽃이 다시 핀다
오늘 아침 눈꽃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고운날되시고 추위에 건안을 묻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로운  모습의  파도를  보았습니다.
사계를 담아  용트림하는 듯.....
님의  시상에서 헤매다  돌아  갑니다.  건필  하소서.

이승하님의 댓글

이승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봄꽃을 피우기 위해
나목에 오늘 아침 눈꽃이 피웠나봅니다
조용원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승 문운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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