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無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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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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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6건
조회 1,032회
작성일 2005-12-2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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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 題
* 김 상우
낙숫물 하나
땡그르르
툭 !
돌 위에 떨어져 죽고
낙숫물 두울
뺑그르르
퍽 !
돌 위에 떨어져 죽고
낙숫물 세엣
쨍그르르
찍 !
돌 위에 떨어져 죽고
몸 던져 죽은 낙숫물
핏물 고여 흥건하건만
피묻은 외침
듣는 者 보는 者
하나 없으니
세상은
無題다.
* 김 상우
낙숫물 하나
땡그르르
툭 !
돌 위에 떨어져 죽고
낙숫물 두울
뺑그르르
퍽 !
돌 위에 떨어져 죽고
낙숫물 세엣
쨍그르르
찍 !
돌 위에 떨어져 죽고
몸 던져 죽은 낙숫물
핏물 고여 흥건하건만
피묻은 외침
듣는 者 보는 者
하나 없으니
세상은
無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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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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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듣고 보는이 없는 세상
답답한 세상입니다. 오늘 눈이 또 온다합니다.
걱정입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
실감납니다
메리크리스마스~
남현수님의 댓글
남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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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요즘 같으면 정말 하루하루가 허허롭습니다.
세상이 無題인지 無罪인지...
김상우시인님 눈길조심하시고 또한 건강도 챙기세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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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세상은 무제 입니다...그 깊은 시심을 뵈오며.....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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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세상에 신경쓸 일이 너무 많아서
그런가봅니다. 낙숫물 떨어지는것
듣는자 보는자는 그래도 여유있는 자입니다.^^
김상우님의 댓글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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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 선형 시인님, 박 민순 시인님, 남 현수 시인님, 오 영근 시인님,
정 영희 시인님.
작은 것들에 대한 외면이 우리 모두의 속을 더욱 虛하게 하는 세상이
아닌가 합니다.
늘 강건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