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山)의 일깨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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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2,456회 작성일 2005-05-26 08:12본문
-忍冬 양남하-
산(山)은
침묵 속에 성찰하라
오늘도 일깨우신다.
진솔((眞率)하고
소박(素朴)하며
기만하지 않는다.
아첨․술수․가식으로
병든 영혼까지도
조용히 보듬는다.
아침에 보지 못한 꽃,
내려올 때 보이시며
마음 비우라신다, 스승께서.
2005. 5. 26. 忍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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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묵묵히 서있는 태산, 세상의 역경을 바라보며
태양을 보내고 달을 띄우는 그 마음까지도 헤아려 봅니다. ..
아침에 보지 못한 꽃 / 내려올 때 보이시며 /마음 비우라신다.. 가슴에 담고 갑니다...^*^~~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이 왜 삼각형으로 생겼을까 하고 생각해본 적이 있었지요.
오르고 그 다음에 내려와야 되는 모양....
오를 때 씩씩 거리며 거친 숨을 내쉬며 온갖 더러움을 뱉고서
내려올 때는 눈으로 코로 자연을 듬쁙 담고 오지요.
산에 간다는 것은 내 맘 속의 더러움을 씻으러 가는 것이라 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아침에 보지 못한 꽃//
내려올 때 보이시며// ......마음을 비웠을 때만 보이는 꽃이겠지요. ^*^
강병철님의 댓글
강병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좋은 작품 잘 감상했습니다.
장찬규님의 댓글
장찬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인생의 가르침이 산처럼 무겁고 조요히 다가옵니다.
양남하님의 댓글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 여류시인의 말씀처럼, 언젠가 우리 속의 인연들을 떠나 보낼 땐, 풀 한포기 사랑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떠났다고 전해 듣도록 세상을 가꾸며 살다 갔으면 좋겠습니다.
여러 문우님 들,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고맙습니다.
양금희님의 댓글
양금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머물다 갑니다.감상 잘했습니다.